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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supark
작성일 2009-12-11 (금)
홈페이지 http://kaerisan.com/gallery/sspark.html
ㆍ추천: 0  ㆍ조회: 1290   
오일쇽 송연회
  눈내리는 무주는 아름다웠습니다.

무주하면 당근 스키장으로 알고 있던 저는 테니스는 치고 스키는 안타는 남편 덕에
몇 년 동안 묵혀두었던 스키복도 꺼내서 챙겨서 랄라룰루 무주 스키장으로 향했습니다.
다들 테니스 치면 이번에는 테니스 안치는 사람들은 스키장으로 가야지~~~ 하면서.

하지만 인생이 계획대로 되나요?
결국 스키복은 꺼내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왓다는거.....

인생만사 새옹지마 ..

반갑고도 존경스러운 친구들과 맛있는 홍어삼합에 복분자 한잔...
편안한 웃음으로 올해를 보내는 송년의 자리.
여성 7명은 올해를 보내는 소회를 나누는 참 다정한 자리였어요.

다들 올해의 이슈들을 얘기하고 들어주고 자랑하고...
내년에는 남자들도 올해의 얘기를 하고 나누는 자리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더불어 내년 겨울에는 공연을 보기로 하였으니 공연 보고 일년을 보내며 자기 마음에 담아두었던 화두.
글이 되었건, 시가 되었건, 노래가 되었건,,,
그것을 함께 나누어도 좋겠다고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모드들 테니스를 열심히 치시는 동안 우리 여성 4인조는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서 바람도 쐬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했지요.

좀 추웠어요..
행복했던 1박 2일.

우리 영규 부부는 친구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평범한 1년을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많은 땀과 노고를 필요로 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대들 모두 올해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꾸벅..짝짝짝...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누군지 아시죠?
천상병 시인의 시 일부 입니다.

그 날까지...
소풍 끝내는 그날까지.

힘 내세요. -야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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