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e
文學散策

 

 

 

작성자 김상순
작성일 2009-06-04 (목)
ㆍ추천: 0  ㆍ조회: 1111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습니다.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느티나무가 품어주는되로 편안하게



도시가 몸집을 키울만큼 키웠지만

도시 한 가운데 나무 많은 곳을 남겨주어

나무들이랑 친구되어 살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저기, 감나무도 있군요.

마로니에도 있고,

목련,소나무,향나무, 배롱나무,산수유나무...



다들 조용한 듯 하지만, 목소리들이 시원 시원한 녹색입니다.

차소리,사람소리 피할 수는 없지만

난청과 난독을 일으켜,들리긴 들려도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불협화음입니다.



바람이 부네요.

성대가 없는 느티나무가 바람의 혓바닥을 빌어

이파리들을 흔들어 내게 말을 하네요.

아주 시원 시원한 사랑 고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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