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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밤이 못내 심심헐량이면... 요리들 와바바.
판소리 감상회; 유영애 명창의 강산제 심청가 1.일시 ; 2010.40.30(금) 오후 7시 2.장소 :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대강당 3.고수 : 김동현 동문 4.감상료 : 일만원 5. 뒤풀이 안내 ; 지난번 김용철 출판축하회 끝나고 모였던 산수동 5거리의 '충장빈대떡'(주모핸펀: 010-2633-8771)에서 아홉시부터 유영애 명창을 모시고 조용히 헐 것이니 목청 너무 큰 양병봉 등은 사전 성음조절허고 나타나 주시면 좋겄어 ㅎㅎㅎ. 참가비는 빈대떡 한 장 어치도 안되는 일만원. 질러회는 나와 선출이가 북공부 도반임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정기모임 2차를 여그서 해주기로 했어. 야튼 4월의 마지막밤이 못내 아쉬운 경향각지의 벗들 와주면 빈대떡 주모 좋고 창 허신 유영애 명창도 조아허실 것이고, 고수도 좋고 북도반들도 좋고 두루 좋을 것이고만..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은 판소리를 감상허고 참석하야 친구들 보는 친구들일겨. 그래야 뒤풀이 맛이 더 날겨. 참고로 심청가를 1시간 30분 남짓 허신다니, 아마도 '秋月滿庭'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을 허실 것으로 생각되어( 실은 잘 몰러 ㅎㅎ) 출근 길에 카페에서 녹음한 추월만정을 듣자니, 에고... 눈물이 나올라고 그랴..(인터넷서 '추월만정' '안숙선' 혹 '김수연' 때려봐) 참고로 추월만정 가사여. 추월(秋月)은 만정(滿庭)하야, 산호주렴(珊瑚珠簾) 비쳐 들제, 청천(靑天)의 외기러기는, 월하(月下)에 높이 떠서, 뚜루낄룩, 울음을 울고 가니, 심황후(沈 皇后) 반기 듣고, 기러기 불러 말을 한다. 오느냐 저 기럭아. 소중랑(蘇中郞) 북해상(北海上)에, 편지(便紙)전튼 기러기냐. 도화동(桃花洞)을 가거들랑 불 쌍하신 우리 부친전에, 편지(便紙) 일장 전(傳)하여라. 편지(便紙)를 쓰랴 할 제. 한 자 쓰고 눈물 짓고, 두 자 쓰고 한숨을 쉬니, 눈물이 먼저 떨어져서 글자가 모두 수묵(水墨)이 되니, 언어(言語)가 도착(倒錯)이로구나. 편지(便紙)를 손에 들고, 문을 열고 나서보니 기럭은 간 곳 없고, 창망(蒼茫)한 구름 밖에, 별과 달만, 뚜렷이 밝 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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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2010-04-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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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선수들 여그다 댓글 달아주면 예약에 참고 되것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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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2010-04-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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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 날 목포에 출장 갈 일 있는데 잘 되었네. 내 자리 하나 잡아 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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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김영주
2010-04-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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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여일 전에, '생명평화 세미나'에 관련자 4~5명과 함께 가기로 해서, 참석 못하겠다. 오랫만에 만들어진 걸찐 판에 끼지 못해 서운하다만, 중요한 약속이라 할 수 없다. 암튼 재미있게 놀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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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
2010-04-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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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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