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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남구 모임 후기
어제 동/남구 모임에는 18명의 동문들이 우의를 나누었습니다. 이근욱 회장 및 이천희 이창규 촘무/부총무를 위시하여 김기세 전임회장, 이한선 유두중 정학균 박광규 최준영 노진구 임원섭 전용호 김윤창 김홍업 이재직 문훈영 최준호 김선출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재직 동구부회장의 간단한 개회에 이어 이근욱 회장이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이천희 총무가 총동창회 소식을 전하고 전용호 동문이 서중/일고 80년사 집필현황을 설명하었습니다. 90% 정도 되었고 머지않아 배포할 예정이랍니다. 7,8월 모임을 할 것인가, 지역/전체 모임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등에 대해 이근욱 회장이 질의를 하였고 여러 동문들이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회장단에서 서구/광산구/북구 지역모임을 돌면서 동문들의 의견을 수합하여 조만간 전체 동문들에게 통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홍업 동문이 깜짝 출연하여 좌중을 즐겁게 하였는데, 그간 5년 반 동안 베트남 대우 지사장으로 근무하다 5월 중순에 귀국하였답니다. 서울서 근무하라는 것을 본인이 부득부득 우겨서 광주로 부임하였다는군요. 홈페이지를 보고 모임소식을 알자마자 그 전날 먼 곳에서 전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득달같이 달려왔다는군요. 동창들 보니 너무너무 좋다면서 당분간 모든 동문 모임에 안빠지고 참석한답니다. 베트남 사람 기질이 한국사람하고 아주 비슷하다, 신랑이 운전기사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의사여서 노발대발했다는 베트남 처녀 이야기(기사월급이 의사보다 몇배 많다나), 국제결혼 이야기(절대 하지마라, 정 했다면 이혼하기 전에 반드시 자기한테 상담하라) 등등 김동문의 경험담이 좌중을 주름잡았습니다. 김동문의 연락처입니다: 김홍업(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지사장) 광주시 서구 농성동 481-3 (전화 062-366-0284, 016-9875-0242). e-mail: hukim@web.dwe.co.kr; kimhe79@hotmail.com (이천희 총무의 패밀리 렌터카 바로 뒤에 사무실이 있답니다, 시간나는 동문들은 같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동문모임가면 술만 먹더라는 여론을 의식했는지 모두들 반주 정도만 하고 10시 경에 파장했습니다. 2차가는 동문들도 보이지 않아서 매우 이상하면서도 건전한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중에는 술도 제대로 못먹었다고 속으로 투덜댄 친구도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서구/광산구 모임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해당지역 동문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미헌>: 구 상무대 입구에서 금호지구 쪽으로 가다 라인동산아파트 건너편. 371-1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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