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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1박2일간의 영암 모임 후기
정말 즐거웠던 영암 모임을 바빠서 너무 늦은 듯 하지만 이제라도 그때의 감흥을 떠올리며 적는다 토욜 용산역에서 고병숙부부 정태성부부 김정식부부 박하석부부 김동균 최현,그리고 광주 들러 영암으로 오기로 한 송인철부부등 12명이 가기로 했다. 처음이라 부부간 서먹서먹함을 가지고 지정된 자석에 앉아 이야기를 하엿다 남편 잘만나 KTX를 처음 타보는 사람이 잇었고 이내 300K로 달려 대전에 도착하였다. 맥주로 목을 축이고 나니 벌서 나주를 지나 목포에 도착하였다 봉고차를 타고 영암에 도착 벌써 갓잡은 돼지고기에 연기가 퍼지고 있었다 이광열 회장 이천희 총무등 광주팀과 인사 후 곧바로 고기 굽고 해산물과 함께 폭탄주로 여러잔이 오갔다 모두 오랜만에 아니 졸업 후 처음 만나 어제 만난 듯 즐겁고 정겹게 대화와 즐건 분위기와 노래등이 이어졌고 모닥불을 피우고 차를 마시고 밤이 깊어지자 일부 광주팀은 가고 어디서 잔줄 모르고 곯아 떨어져 아침이 되었다 너무 좋은 펜션의 분위기와 맑은 공기를 느끼며 일어나자마자 산에 오르잔다 라면이라도 먹고 가기로 했는데 그 라면맛이 어느때 보다 맜있었다.. 몇몇명은 남고 명산 월출산을 등반하였다 펜션 주인장 최수일의 삶,어제부터 이어진 고병숙 회장의 만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점심이 다가와 식당으로 향했다. 배꼽 빠지게 웃고 고사리(고병숙을 사랑하는 이뿐이들)의 열열한 지지 속에 유명한 집 (서울 국회의원, 지사, 연예인등이 다녀간 집)유명한 오리지날 갈낙탕에 산오징어를 먹고 다시 목포로 향했다.올때의 부부간 서먹함은 없고 모두가 친해져 이제 오래 된 한 이웃처럼 느껴졌다. 내내 기차 속에서도 즐거운 상상속에 젖어 잇다보니 어느덧 용산역이엇다 여행의 피곤함에도 헤어지기 아쉬어 용산역 근처에서 고회장이 쏜다고 해서 맜있는 바짝 불고기에 낙지 초회등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너무 즐거운 여행인지라 해단식이 아니라 결단식을 하였다. 영암에 간 사람들의 모임(영간모)을 부부 동반으로 주기적으로 갖기로 했다 일곱부부로 하고 희망자 3명을 더해 10부부 모임으로 하기로 하였다. 희망하는 사람은 연락 바란다... 영암에서 준비하느라 수고해준 이강일 장석필 최수일 친구등 너무 고맙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우리는 차려 논 밥상에 먹기만 한 듯하다) 앞으로 이런 모임이 자주 있기를... 지역이 멀어 못만나는 일이 없게 부산 울산 그리고 대전등지에서 갖기로 하고 절대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로 했다.. (초대 해주기를..) 영암 친구,광주 친구 서울 친구들... 친구들과의 만나는 시간들이 이렇게 즐거운 줄 새롭게 느끼고 너무 즐거웠던 시간 들을 글로 표현하자니 그 기분 그감정들 다 표현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다.... 친구들 부부와의 이번 만남은 불만 제로,스트레스 해소, 엔돌핀 상승의 여행이었다 참여 하여 즐거움을 모든 친구들이 느꼈으면 한다.. 그리고 이번 관악산 등반 모임도 많이 참석하기를 기대 해본다.. 다시 한번 초대 해주고 수고 해준 영암 친구들 그리고 광주 친구들 부부 동반으로 참석 해준 재경 친구들 모두 고맙고 행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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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2007-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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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남 잔치집 먹을게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영암 잔치나 그랬는지 모르겠구먼 .. 어찌됬던간에 한국의 남도에서 제일가는 월출산 아래에서 우리 동문들과 마나님들이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은 사실인것 같네.. 우리 나이쯤되면 잘살고 못사는것의 차이를 경제적이나 지위고하로 보지 말고 , 누가 얼마나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고 마나님과 같이 인생을 멋지게 사느냐에 있는걸로 하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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