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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당일 산행(11월13일 토요일) 계획 승인 요청
11월13일 토요일에 무등산을 만나러 갑니다. 덤으로 절정을 맞은 단풍도 기대해 봅니다. 요 아래 코스로 움직이기 위한 12개 포인트 별 시간계획(꼼꼼하게) 및 준비물(자세하게)을 알고싶습니다. 1 원효사~2 무등산장~3 꼬막재~4 규봉암~5 장불재~6 입석대~7 서석대~8 부대삼거리~9 중봉~10 용추봉~11 중머리재~12 증심사 서울에서 당일 이른 아침(새벽)에 출발하려고 하며, 밤 9시경에 광주에서 출발하는 기차편으로 서울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혼자라도 가겠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해주면 고맙구요. 무등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고로, 덕유산 종주(2박3일)~속리산 종주(당일)~소백산 종주(2박3일)~태백산 종주(2박3일) 무사히 다녀온 바 있습니다. 댓글로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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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2010-10-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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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라. 하석아. 위 정도 계획이면 충분하다. 원효사에서 10시 정도 출발해도 1시 정도 장불재(올라 가기전 50미터 전 쉼터 벤치가 아늑하다.)에서 점심 먹고, 아니면 서석대에서 2시 조금 전에 늦은 점심 먹건가. 그리고 어디로 내려 가도 2,3시간이면 충분하다. 같이 못가지만 무등산 그 길은 하도 많이 가봐서 잘안다. 참고로 샘은 꼬막재(수질 검사 확인후 음용), 규봉암(이 물은 괞찮음), 또 규봉암 옆 석불암 샘(좋음) 등이 있다. 그럼 즐거운 산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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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석 |
박하석
2010-10-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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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일정에 전부 또는 일부 동행하기 원하는 친구는 문자메시지 또는 댓글로 연락주세요. (박하석 핸펀 번호는 공일공팔팔공일칠팔일육) 1. 용산-광주 KTX 11월13일 토요일 06:10 출발 09:09 도착 2. 무등산 산행(10:00~17:00) 및 친구들과 금남로 4가~5가 쯤에서 저녁식사(18:00~20:30) 3. 광주-용산 KTX 11월13일 토요일 21:20 출발 00:18+1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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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
2010-10-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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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을 축하한다. 가능하면 동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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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2010-1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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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토)은 미술관 오프닝이 있어 무등산에 같이 가지 못한다. 하지만 네가 무등산에서 내려오는 시간에 맞춰 나가서 얼굴 한번 볼수 있도록 노력해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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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2010-11-0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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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홈페이지 들어왔더니 하석이가 무등산에 초대했구나. 근데 누군가가 내 이름을 슬쩍 흘렸는지 벌써 올라가 있네. 올려줘서 반갑다야! 여유가 있으면 꼬막재에서 30분 가다가 좌로 틀어 한 30분 가면 신선대라는 곳이 나온다. 소위 호남정맥 코스와 겹치는 곳인데 여기서는 취사가 가능하다(행정구역상 광주시가 아니니까 신고할 놈도 잡아갈 놈도 없음 ==>삼겹살, 고등어, 굴비구이, 라면, 와인에 LA갈비도 가능. 이대용이가 협조하면 스파게티 및 닭백숙도 가능). 문제는 왔다갔다 1시간여가 소요되고, 모든 메뉴가 주류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2시간은 족히 걸린다는 점이다. 신선대에서 도로 나와 규봉암-장불재를 오면 대충 4:30에서 5시 정도가 된다. 그냥 중머리재를 거쳐 증심사로 내려오면 6시 정도가 되겠다(이것도 신선대에서의 점심 만찬을 2시간 내로 끝냈을 경우만 해당). 게다가 술취한 몸으로 내려오다 보면 눈과 발이 풀려 시간이 약간 더 걸린다. 날씨가 좋으니 부상 염려는 안해도 되겠고. 내가 그 쪽 경험이 많아 하는 말이다. 대신 신선대에서 보는 무등산 경치는 끝내준다. 재수 좋으면 광일목장에서 어슬렁거리는 황소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자는 말은 아니고 그냥 참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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