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susu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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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5-03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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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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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동지길
동지길
동지길은 마천대릿지로도 불리며 마천대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이 릿지는 기존의 여덟마디와 마천대 측면의 네마디를 연결, 총 열두마디로 되어있으며 난도는 5.6급에서 5.10b급까지 다양하다.
용문골 초입에서 신선암을 거쳐 바로 밑 좌측으로 20여분 비스듬히 오르면 장군봉이 나타나고 내리막길을 지나 케이블카 건물에 도착한다. 큰 등산로 방향이 아닌, 건물 아래로 건너질러 내려가면 동심바위 바로 밑의 육각정휴게소에 도착한다. 이 휴게소에서 우측의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뒤쪽편으로 대둔산 정상을 바라보며 5-10여분 오르면 나타나는 봉우리가 릿지 시작 지점이다. 즉 동심바위를 정면에서 바라볼 때 동심바위 바로 좌측의 암릉이 동지길이다. 동지길은 3개소의 어려운 직벽이 하이라이트인데 인원이 여러명에다 초보인 관계로 첫마디의 10여미터 페이스등반은 건너띄고 네번째마디의 클럭스도 생략하였다. 그러고보니 대둔산에서 제일 어려운 루트가 종이호랑이가 되고 말았다. 어제 저녁부터 올까말까, 내릴까 말까 하던 비가 한 두방울 보이다 그쳐주니
하느님 감사. 리지 마지막에 또 비가 내려 마천대 아래에서 우회하여 등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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