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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0일(수) 홈커밍데이 회의 결과입니다.
어제(9월 20일) 또 홈커밍행사 준비위원 전체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기획과 물류, 그리고 여흥파트 회의였습니다.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모교 앞 일송정 식당에서 만나다 보니 그곳의 음식이 질려서 호남동 성당앞 유진회관에서 간단하고 깔끔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는 조운식 회장(약속관계로 미참), 김용문 준비위원장, 최준호(기획), 김헌(물류), 최준영(홈커밍총무), 김유성(행사진행)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유성(행사진행) 동문이 9시 무대에 서야하는 관계로, 초청가수와 댄서 등 유흥과 무대 설치에 대해 먼저 토론했습니다. 김유성 동문이 출연 계획표를 화려하게 잘 적어왔습니다. 그중 우선 '소리새'만 우선 섭외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는 나중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행사 컨셉도 다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진행 전체를 과거 다른 기수들과는 상당히 다르게 하자고 했습니다. '우리들 중심'의 컨셉으로 하기로 하고 여러가지 案들을 토론했습니다. -다른 기수들의 식사시작시간이 대충 8시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배가 꼬록꼬록 고파도 참아야해서 상당히 지루한 행사가 되는 것을 예전에 보았습니다. -우리는 '행사진행식' 보다는 '디너파티식'으로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입장 후 1부행사를 되도록 빨리 끝내고 바로 식사시간을 가지면서 2부행사가 진행되도록 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과거 다른 기수들은 타인(사회자, 출연가수 등)의 진행에 따라가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중심'의 놀이 프로그램을 김용문 준비위원장이 여러 가지를 내놓았습니다. 개인전 보다는 단체전 위주입니다. 이 안이 결정되드라도 진행상 당일까지는 비밀입니다. 그러나 궁금한 동문들에게는 조용히 말해줄 수 있습니다. -행사당일(토)의 외식업체을 선정은 좀 더 알아보고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선물(기금낸 동문에 한함) 선정도 알차게 필요한 것을 더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첩 제작얘기도 오갔는데 이번 행사가 끝나고 차분히 제작하여 내년 초에 완성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회의 마칠 때 쯤 전화가 왔습니다. 서울에서 이규 동문이 내려와 이병록, 이재직동문과 같이 있다는 연락입니다. 그래서 전부 그 쪽으로 몰려가서 여러 명이 모탔습니다. 아마도 이재직 동문이 BEER 값은 지불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먼저 가면서 한참 카운터에 서있었으니까. -그리고 회의 결과를 대충얘기하고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이규동문은 하도 오랫만에 봤는데도 그대로이더군요. -오늘 또 전체 동창회의가 있으니 또 많은 얘기가 오고가고 결정될 것입니다. -끝으로 나는 기금팀장은 아니지만 기금은 솔선수범해서 빨리 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의 기금 안낸 동문들에게 내도록 독려도 하고 해서 많은 동문들이 행사에 참석했으면 합니다. -기금을 담당하는 동문들이 기금문제로 전화를 하는 것 자체도 그렇고, 더구나 여러번 전화하는 것은 더욱 상당히 ??하다고 전언합니다. -51회 동문 모두가 준비위원입니다. -여섯 손가락 타법으로 여기까지 쓰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이 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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