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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TV방송] 제작발표회-뮤지컬'화려한 휴가'
5·18 담은 ‘화려한 휴가’, 뮤지컬로 만난다 제작발표…15일 광주서 첫 무대 [실황 TV방송]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19233.html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해 2007년 8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화려한 휴가>의 감동이 뮤지컬로 재현된다. 한겨레신문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18 30돌을 기념해 공동주최하고, 메이엔터테인먼트와 쇼앤라이프뮤지컬이 공동 제작한 <화려한 휴가>가 오는 15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서 첫 막을 올린다. 뮤지컬은 김지훈 감독의 영화 원작을 살려, 80년 5월을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젊은 남녀의 사랑과 소시민의 염원을 형상화해 ‘화해와 해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의 작가 김정숙씨와 뮤지컬 <블루사이공>의 연출가 권호성씨, 영화 <청연>과 <인디안썸머>로 두차례 대종상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 미하엘 슈타우다허(경희대 포스터모던음악과 교수) 등이 참여해 대형 창작뮤지컬로 꾸몄다. 3년에 걸친 제작과정을 거쳐 탄생한 뮤지컬 <화려한 휴가> 공연에 앞서 4일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출연 배우들이 극중 마지막 결전을 앞둔 시민들의 광주 사랑을 담은 타이틀곡 ‘광주 내 사랑’을 비롯해 ‘하늘 소풍’ 등의 노래들을 선보인 순간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제작지원한 이 뮤지컬은 5월15~19일 광주 공연(7회)에 이어 6월12~13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네 차례 공연한다. 1544-1555.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한겨레신문 20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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