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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골퍼의 꿈
골퍼의 꿈 -------------- 골프를 정말 좋아 하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의 스코어는 80대 전반쯤 된다. 남자는 아주 잘 맞을 때는 싱글 스코어도 나온다. 남자의 평생 소망은 확실한 싱글 골퍼가 되는 것이다. 어느 날 남자가 골프를 하는 데 그 날은 신들린 듯이 잘 맞았다. 첫 9홀을 이븐으로 마치고 후반으로 넘어갔다. 후반에 들어와서도 파 행진이 계속되었다. 17번홀까지 파 행진이 이어져 이제 마지막 한 홀만 파를 하면 이븐 파라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대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남자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고 마음으로 수 없이 다짐했다. 남자는 드라이버가 잘 맞았기 때문에 세컨드 샷만 잘 맞으면 드디어 이븐 파의 꿈을 이룬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남자는 바람의 방향을 보기 위해 풀을 한 주먹 뜯어 바람에 날렸다. 바람의 방향이 애매했다. 남자는 다시 풀을 뜯어 바람에 날렸다. 남자는 바람의 방향을 확실하게 알수 없었다. 남자는 다시 풀을 뜯으려 했다. 남자는 갑자기 누가 따귀를 때리는 바람에 깜짝 놀라 꿈에서 깨어났다. 마누라가 남자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은 얼마 남지 않은 내 털을 다 뽑을 작정이요?"  김정식: ㅋ.ㅋ.ㅋ. 정말 재미있다. 근데, 털은 2군데인데 밑에서 뜯었으니 그게 ???, -[02/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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