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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란
 ■ 협심증이란 수도관이 녹이 슬고 막히면 수돗물이 중단되는 것처럼 심장에 피를 공급해주는 관상동맥 내부가 좁아지면 피의 흐름이 감소하고, 심장근육에 피가 부족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전흉부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가리켜 협심증이라 한다. ■ 혐심증의 증상 전흉부에서 조이는 듯한 심한 압박감이 약 2-10분 정도 지속된다.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증상이 발생하고, 쉬고 있을 때 증상이 좋아지면 협심증으로 생각할 수 있다. 환자들은 흔히 "쥐어짠다. 바위덩어리를 올려 논다. 찟어질 것 같다"고 표현한다. 심근경색의 통증은 세상에서 가장 심하다고 할 정도이며, 통증완화제로 강력한 마약제제인 몰핀이 필요하다. 협심증의 통증은 보통 2분에서 20분 정도이며, 심근경색증은 30분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가 안되고 체한것 같다는 증세도 많아 자칫 잘못하면 단순 위장장애로 오인하기 쉽다. ■ 협심증의 종류 안정형 협심증은 활동시 악화되고, 안정시 증세가 완화되는 특성이 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통증의 강도나 빈도수가 점자 심해지거나, 안정시에도 발생하는 통증이며, 중환자실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이 괴사되는 상대로 아주 심한정도의 통증이 30분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형협심증은 관상동맥의 협착이 아닌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운동이나 활동과는 관계가 없으며, 새벽에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 협심증의 합병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그 합병증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 때문이다. 급사는 평상시 아무증상 없는 사람이 1시간 이내에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미국에서는 약 90초마다 한 명씩 돌연사가 발생한다고 모든 심장원인 사망의 약 50%를 차지한다. 모든 돌연사의 약 80%는 관상동맥 질환이 원인이 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돌연사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 심부전은 심장 허혈 상태나 심장 괴사로 인해서 심장의 펌프질 기능이 감소하여 경한 활동에도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잦은 응급실 방문의 원인이 된다. 심한 경우는 저산소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부정맥은 심방세동잉나 심실성 빈맥, 심실세동, 심실기의 수축 등이 있는데, 특히 심근경색 후에 발생하는 심실성 빈맥이 생명과도 직결되는 위험한 부정맥이다. ■ 협심증의 위험요인 협심증의 위험요인은 연령은 남>42, 여>55, 조기폐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 흡연, 비만, 중풍이나 혈관질환, 가족력 등이다. ■ 협심증 발생시 조치요령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생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심장근육은 한번 괴사되면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미 협심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 니트로 글리세린이라는 설정하을 3차례까지 응급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 협심증은 호소하는 증상, 심전도, 혈액검사(심근효소), 심장초음파, 스트레스 테스트,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 할 수 있다. 위험성이 높지 않은 안정형 협심증은 약물치료만으로 가능하다. 향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큰 불안전형 협심증이나 심근경생의 경우는 훙선확장성형술을 시행하며, 심한 혈관 질환일 겨우 다리에 있는 정맥이나 동맥을 사용하여 혈관을 이식해주는 심장혈관이식수술을 한다. ■ 협심증의 예방 협심증의 위험요소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경우, 평소에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은 심폐기능을 좋게하며, 전신 상태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가져오며, 급사를 예방한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땀이 약간 날 정도로 하며, 근육을 키우는 운동보다는 심장 폐기능을 좋게 하는 유산소 운동(달리기, 조깅)이 좋다. 무리한 운동을 처음부터 억지로 참아가면서 하면 오히려 해롭다. 협심증 환자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스프레이를 운동 중 가지고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병이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혹시 흉통이 생기면 협심증 가능성을 유념하고, 가능한 빨리 전문가에게 진찰받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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