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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체육대회 성황리에 종료 - 감사합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친구, 가족과 함께 한 재경 체육대회는 위의 노랫말처럼 5월을 푸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저러한 행사가 많은 때 임에도 불구하고 46명의 동문과 가족을 함쳐 60명이 넘게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가족들 숫자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됨에 따라 부모를 잘 따라 다니지 않기 때문인 듯 합니다. 참석한 동문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날의 행사내용을 간단히 스케치해보겠습니다. 약간 늦은 오전 11시부터 개회식을 열고 오전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청군/홍군으로 나뉘어 축구시합을 한 결과, 홍군이 2:0 승리. 뒤이은 소프트볼 경기에서는 게임의 흥미를 돋우기 위하여 1인당 1만원씩을 걸고 시합을 하였으나 또다시 홍군이 18:8(?)로 승리.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날의 경기는 계주를 제외하고는 홍군이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 오전 경기 끝. 학교 식당에서 준비한 점심과 과일을 맛있게 먹고 오후 경기를 시작. 배구경기에서도 홍군이 세트스코어 2:1로 승리. 뒤이어 동문부인과 자녀를 위하여 발야구, 줄넘기 경기를 진행. 6명의 주자가 나선 계주경기에서 드디어 청군이 간발의 차로 승리하여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문과 가족 모두가 화합하여 힘을 겨루는 줄다리기에는 홍팀이 승리. 이리하여 5월의 햇살아래 펼쳤던 동문 체육대회 경기는 종료. 이어서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행운권 추첨과 뒷풀이 삼겹살 파티를 하고 오후 6시에 이날의 행사를 마치며 귀가. => 송파지역 동문들은 행사후 동네로 자리를 옮겨 참석하지 않은 동문까지 호출하여 밤1시까지 술과 우정을 나누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뜨거운 동문애로 이날의 행사에 참석하여 준 몇 동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멀리 대전에서 박승식 동문이 부인과 함께 참석하였으며, 국민일보에 근무하는 조용래 동문은 월요일 신문발행을 위하여 근무를 마치고 오후 4시경에 참석, 최기혁 동문 등 몇 동문은 아침 골프를 서둘러 마치고 점심때 쯤 합류, 김석준 동문은 광주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비행기로 상경하여 참석, 심재철 동문은 바쁜 지역구 행사에서 짬을 내어 참석, 임성래 동문은 아들 공부를 마치고 점심때 참석, 서경석 동문은 참석하고픈 마음을 멀리 영국에서 전화로 대신하며 여러동문과 통화, 끝으로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오후6시 즈음에 윤경욱 동문이 이제 막 일이 끝났으니 참석할 수 있냐며 오겠다는 걸 말렸습니다. 그리고 안팎으로 끈끈한 팀웍을 자랑하는 테니스동호회 여러분의 참석에 감사드립니다.( 5월25일 재경총동창회 주최의 경기에서도 선전하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매년 본 행사를 푸짐하게 열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이 협찬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많은 동문이 도와주셨기에 소개드립니다. (가나다순) 김태룡 동문 – 협찬금 10만원 배용성 동문 – 고급 신사양말 10세트 + 특제 정력팬티 세트 ♬ 오광열 동문 – 영진구론산 바몬드 100병 정경연 동문 – 화장용 크림 60개 정석기 동문 – 차량후방경보장치 3세트 정윤택 동문 – 월드컵 기념 축구공 3개 끝으로 매년 프로그램 진행과 준비를 위해 수고를 해주는 정윤택 부회장, 장소제공과 식사준비 등을 해결해주는 이인구 동문, 참가안내를 위해 애쓰신 각 지역부장 및 총무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알찬 내용으로 다시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갤러리에 체육대회 사진을 게시하였으니 즐감하세요. (홍콩에 혼자 남아 있는 박하석 동문, 아쉬우나마 사진으로 고향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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