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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예찬
난 요즘 테니스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한다. 게임을 즐기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유지되어 일석 이조다. 젊었을 때는 젊음 그 자체가 건강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운동 없이는 왠지 몸세포가 노화되어 가는 것처럼 쇄약함을 느끼게된다. 나이들어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은 골프와 테니스인 것 같다. 테니스는 골프에 비해 우선 쉽게 바로 집앞에서 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고 또한 한번 기술만 습득해 놓으면, 큰 폭의 차이 없이 그 기량이 유지된다. 골프는 필드라운딩 전에 지속적인 인도아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만족스런 샷감각을 맛볼 수 있다. 테니스는 골프에 비해 훨씬 다이나믹하고, 운동량이 많다. 강한 심장과 충분한 폐활양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름에 칙칙해 보이는 긴바지대신 패션어블한 반바지 차림으로 건강미를 과시할 수도 있다. 난 예과 다닐 때 물리대학 모교수가 언덕바지 동산 옆 테니스 코트에서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폭발시키듯 서브를 넣고 대시 발리 스매쉬로 득점을 하면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인체의 유연하고 다이나믹미가 묘출되는 한폭의 예술적인 운동-테니스에 반했다. 전국의사회 서울대표로 몇 번 나가기도하고, 전국 의사 청년부에서 우승도 한번 했었다 난유감스럽게도 7년전 테니스를 접고 골프로 외도를 했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아들 레슨을 하면서 다시 돌아왔다. 지금은 아들과 파트너쉽을 이루며 복식게임을 간혹 한다. 고난의 직업을 감당할, 예비 의사에게 자기 건강 관리하는 방법이 될 것 같기도하고, 부자지간에 땀을 흘리며, 파이팅을 왜치면서 간혹 전장터의 전우애를 느끼기도 한다. 파트너가 잘했을 때 칭찬해주고 실수 했을 때 책망보다는 이해와 격려로 감싸주며 배우는 인생공부가 될것 같기도하고, 한포인트한포인트 딸 때 마다의 맛보는 희열. 끝나고 나서 타는 몸을 식히는 샤워와 시원한 맥주 한잔은 내몸이 다시 태어난 것처럼 건강함을 느끼게 해준다 거기에다가 동료와 함께 한잔하는 술은 인생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이것은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서도 못보는 맛이다. 우리 51회는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회가 김석준 원장을 중심으로 부부동반 가족적인 분위기로 화기애애하다. 아마 테니스로 단련된 스트롱한 체력이 마나님들과의 금슬에 영향을 주지않나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열리는 기별 테니스회에서는 언제나 강호의 대열에 낀다. 테니스를 즐기면 자신의 건강은 물론이고 친목을 다지며 ,스트롱한 몸은 가정엔 행복을 줄것이 분명하다. 올해는 아무래도 테니스부활의 해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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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2006-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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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난 볼이나 털없는 볼이나 만져보긴 해도 으짠지 맘대로 안되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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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06-06-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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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영곤이 말씸이 참 재밌다. 해석이 구구할 것 같은디....... 영곤아 잘있냐? 아일랜드한번 놀러와라 나있을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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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upark
2006-06-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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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렇게 나갈 것이지! 오랫만에 들어보는 정말 기분 좋은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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