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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수행한 정제천 신부 '드라마 같은 삶'
 교황 수행한 정제천 신부 '드라마 같은 삶' 정제천(뒷줄 맨왼쪽) 신부가 광주일고 3학년1반 급우들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찍은 졸업사진. 작은사진은 정 신부의 재학시절 사진. 광주일고 제공 한국사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준 프란치스코 교황을 그림자처럼 수행한 정제천(57) 신부의 굴곡진 인생 스토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있다. 정의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좇아 세속의 명예를 접은 정 신부의 삶에서 또다른 '프란치스코'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회 소속인 정 신부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때문에 그의 지인들을 통해 그의 삶을 들여다봤다. (전남일보 입력시간 : 2014. 08.22.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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