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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 감사!!!
어머니께서는 어릴 적부터 병치레가 심하셨다고 들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몸져 누우신 탓으로 소풍날에 도시락을 가져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가슴애피? 라는 병명으로~~ 30년쯤 전에는 교통사고로 죽은 동생 탓으로 인한 홧병까지... 거기에 담배를 피운 탓으로 나중에는 폐기종, 천식 등 종합병원 수준이었다. 오랜동안 병원의 문턱을 밟고 다니셔서 동네의 병의원의 의사는 물론 간호사들도 수인사를 하는 사이로~~ 지난 가을까지는 건강하셨는데... 친정의 제사에 다녀오신 뒤에 얻은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여 결국 하늘나라에 가셨다. 처음겪은 상례!! 네명의 동생은 내가 모든 것을 결정, 지시?하여 주기만 기다린다. 짧은 50여 시간동안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많은 친구들이 기도와 격려로 위로하여 줘서 무사히 일을 잘 마쳤다. 친구들!! 고맙다. 내가 겪어보니 더욱 실감이 간다.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더욱 신경써야겠다!!! ★ 계좌에는 이름대신 조의금, 명복을 빕니다 등 익명이 있어서 참 곤란하네요~~ 일곱글자만 찍히니까 앞으로는 성명을 먼저 쓰고 격려문은 나중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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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2012-03-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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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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