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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근황
좀 민망한 일이긴 하지만 회사 명에 의해 김용철 인터뷰를 했습니다. 최근 삼성사건 대법 판결 이후 김용철 심경, 근황 등을 들었답니다. 한겨레 홈피에 가면 <하니TV>가 있는데 거기 가면 VOD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hanitv.com 정석구는 보지 말고 김용철만 봐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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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09-06-1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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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속터진다. 용철아 힘내라.너 힘들었을 때 한 달 동안 새벽 기도했다. 보이지않는 진실한 가슴은 의외로 많다. 석구야 고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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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2009-06-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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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한겨레를 뒤지다가 얼른 들어가봤는데, 용철이는 TV에서 그간 많이 보았지만 정석구는 첨봤다. 정석구 말투나 자세를 한마디로 뭐라고 표현하기 매우 힘들더라만, 둘이 천연덕스럽게 이야기 잘하더구만. 그럴듯 하더라. 아예 고정 앵커로 데뷔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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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2009-06-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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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이 힘내라. 혹여 자넬 겉으론 비난하더라도 속맘은 일종의 부채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훨 더 많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말은 멋진 수사이긴 하나, 기실 그 터널을 뚫고 지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여튼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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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2009-06-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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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이명박 정부와 맞짱뜨느라고 너무너무 고생많다. 몸으로 움직여주어야 하는데, 입으로만 격려해서 미안하다. 한겨레 화이팅! 정석구 건강과 행운 그리고화이팅! 용철아, 난 너를 고등학교댕길 때 먼 발치에서 본 적은 있어도, 그 뒤로 너를 만난 적이 없다. 나도 처음엔 '배신자'가 아닐까 하는 의심도 했었는데, 천주교 정의사제단 신부님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단박 인터뷰에서 너의 인터뷰를 본 뒤에, 너의 엄청난 용기에 적극 지지를 보냈다. 실은 삼성에 대하여 '호감과 반감'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삼성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뿌뜻함 그리고 삼성재벌에 대한 두려움과 불길함 많이 헷갈리지만, 너의 고발은 옳고 의롭다고 생각한다. 너를 나쁘다고 욕하는 사람도 보았고, 영웅이라고 찬양하는 사람도 보았다. 세상 일이란 게 '선과 악'을 딱 갈라서 보기 어려운 점이 많지만, 그게 얼마나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니가 하필이믄 '전라도 놈'이라는 게 참 난감한 점이 있긴 하지만, 나머질 사소한 잡설로 트집잡고 먼지 텀서 음해할 일이 결코 아니다. 너의 모든 게 파괴되고 온갖 똥물을 뒤집어 쓸 수 일인데... . 난 결코 못한다. 우연히 너의 이번 '하니TV 인터뷰'를 보았다. 많이 감동먹었다. 존경스러웠다. 모든 말이 모두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니스스로 '나의 의식이 마비된 시절의 부끄러움'을 고백하는 부분에서 너의 진심이 더욱 깊이 다가왔다. 어려움이 너무 깊고 크겠지만, 건강하고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빈다. 언젠가 니 빵집에 빵사러 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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