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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범희승에게 감사
건강하시던 부친이 얼마전부터 병상에 계신다. 이런저런 이유로 부친께 효도를 다 하지 못함은 앞으로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 동문들은 부모님 건강하실 때 효도 많이 하세요. 맨처음 부친의 건강에 신호가 온 건 심장이었다. 심부전증으로 몇 번의 수술로 건강은 유지할 수 있었으나 후유증으로 폐와 신장이 영향을 받았고, 최근 노인성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많이 위중하시다. 서울의 큰 병원으로 모실 생각도 하였으나 우리의 자랑스런 동문 정명호의 정성스런 진료로 부친이 크게 믿음을 가지셨고 오늘까지 정명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최고의 선물로 생각하시기에 전대병원에서 치료받기로 했다. 오늘도 약간 치매기가 있음에도 명호를 찾으신다. 명호에게 가자고 하신다.... 위급할 경우에도 때를 가리지 않고 정성스레 진료해준 명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명호야, 바쁜 와중에도 때로는 직접 진료로 때로는 성실히 전화 응대해준 것 정말 고맙다." 병이라는게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레 찾아오는데, 명호 진료를 받고 집에 가시다 용태가 좋지 않아 희승이가 재직중인 화순전대병원에 바로 입원하셨다. 갑작스런 일이라 부랴부랴 병원으로 내려가며 희승이의 도움을 청했는데 아직껏 부친 병실에 매번 찾아 주고 관심을 가져주어 환자인 부친과 간병중이신 어머니가 큰 힘으로 여기신다. 내가 조금 멀리 있다고 다하지 못한 효도는 이 친구들이 대신해 주는 것 같아 너무 고맙기만 하다. "희승아, 바쁜 시간 할애해줘 너무 고맙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들! 그 은혜 절대 잊지 않을께. 명호야, 희승아! 정말 고맙다. 나는 우리 동문들의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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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2008-12-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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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는 여러 사람에게 좋은일 많이 하는구나. 우리 숙부님 숙모님께서도 명호 환자신데, 칭찬이 대단하셔서 이 기회에, "명호야 고맙다." 명호의 소망이 광주에 국제 심혈관 센터를 세우는 거라니, 기도 많이 할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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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석
2008-12-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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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아, 힘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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