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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남의 불에 개 좀 꼬실라볼라구
중학교 졸업한지 36년째, 당시 선생님보다 늙어버린 나이에 무등중학교 1회 졸업생 홈커밍한다네요. 요번 토욜(15일) 오후 3시 모교 교정, 6시에 백운동 프라도 호텔이라네요. 자세한 건 임성래님한테 물어 보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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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래
2008-1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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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쑥스러운데~ 소문이 나부렀네~~ ^*^ 제목도 재밌게 달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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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08-1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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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서중후신이라는 무등중 출신 여러분 홈커밍데이 축하드립니다. 분명한 것은 여러분이 뛰어놀았던 무등중 운동장의 1/5은 우리 외갓집 논밭이였다는 사실이여. 내가 국민학교 댕길때 외갓집 놀러갈때면 밭에서 외할머니가 옥수수따서 주시고 할아버지는 밭에서 메뚜기 잡아서 구워먹던 곳이란 말여. 그런 땅의 기를 받고 커온 여러분이라서 그런지 무등중 출신들이 다들 머리가 좋고 영리하등만. ㅋㅋㅋ 축하하네들 좋은 시간 보내시게들...................... 근디 우리 조대부중 출신들은 역사가 너무 깊어서 그냥 묻어가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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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임성래
2008-11-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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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네~~! 소박한 마음들이 모이다보니 발동이 걸려 홈커밍까지 하게 되어부렀네~ 외조부모님의 은덕에도 감사드리고, 경석이 친구는 무등중 명예졸업생(?)으로 천거해야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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