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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소리
* 손자의 핸드폰 * 어느 일요일, 할아버지와 손자가 단둘이 집에 있었다. 할아버지는 낮잠이나 자야 겠다고 방으로 들어가셨다. 그때 손자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손자가 싫어하는 친구의 전화였다.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핸드폰 벨소리는 여자아이 목소리의 "전화받으세요~" 였다.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으나 포기하지않고 전화를 해댔다. 그 때문에 전화받으세요~전화받으세요~하는 아이 소리가 계속 울렸다. 그러자 보다 못한 할아버지가 안방에서 소리쳤다. "아가~ 전화바더라~ 애기 목 쉬겄다~" * 할머니의 명언 *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부부로서 또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90%가 넘는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했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 조사를 듣고 어떤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보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손을 들더랍니다. "그래, 그렇게 사랑이 깊었습니까?" 하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의 대답은... "다.... 그놈이 그놈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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