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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에게
상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우리의 찬란했던 시절을 상기해 가면서,그떄의 반만큼만 열정을 투자해 주세요. 그러면 더욱 더 고귀한 당신의 모습을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김 시인~!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이제 첫발입니다.너무 설치지 마시고,좀 더 정진하여 잃어버렸던,아니 어쩌면 잊어 버렸던 당신 내면의 무궁무진한 시심을 밖으로 표출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첫째이니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영원히 씩씩한 51회의 일원임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 ,,다시한번 축하를 드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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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09-09-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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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너진 자리에, 동심이 살아남았던지, 새봄에 새순내 듯. 한 편 한 편 펼쳐보려네. 갓태어난 노루새끼 비틀거리듯, 테니스장에서나 삶에서나 비틀거리고 있는데, 호랑이에게 안먹히려면 빨리 뛰어야지? 친구의 허물을 덮으며 항상 격려하고 웃어주어 또 다른 시의 고향이 되네. 고마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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