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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러분의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제 아버님 상사에 많은 친구들이 위로와 조문을 하여 주어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기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평소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어 저와 가족 모두 경황 없이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지난 추석에 뵈었을 때만 하더라도 앞으로 몇년은 잘 지낼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실 정도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는 데 이렇게 급작스레 가시는 것을 보니, 연세드신 어른들은 내일이 어찌될 지 모른다는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부모님을 벌써 떠나보내신 동문도 있겠으나, 아직 생존해 계신 부모님이 계신다면 조금 더 세심히 살펴드리는 것이 우리의 도리이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객지에서 생활하느라 일년에 몇차례 부모님을 찾아뵙는 정도였는데, 막상 이렇게 아버님이 가시고 나니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점이 후회가 되며 이제 홀로 되신 어머님께라도 못다한 사랑을 드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친구 여러분의 염려와 위로에 감사드리며, 우선 홈페이지를 통하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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