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e
文學散策

 

 

 

작성자 김상순
작성일 2011-02-20 (일)
ㆍ추천: 0  ㆍ조회: 1746   
햇빛을 만나는 광합성을 체험하고 싶다.
햇빛을 만나는 광합성을 체험하고 싶다.
                                                                 김 상순

봄이 되면 나는
들떠 오는 텃밭 처럼
흙가슴이고 싶다.
새싹들이 들어 올리는
가슴 두근거림으로
첫 햇빛에 눈부셔 하고 싶다.

봄이 되면 나는
서로 서로를 잔기침 소리로 깨워 주는
나무들 사이로 불어 가는 바람이고 싶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가지들을
흔들어 깨워 주며, 봄인사를 건네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새소리를 많이 듣고 싶다.
짓누르는 모든 시공을 젖히고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소리를 타고
나의 무거움을 떨쳐 버리고 싶다.
봄이 오면 나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유리창 밖으로 나가
만져 보고,파헤쳐 보고,심어 보고, 길러 볼 것이다.
초록 이파리들 속으로 들어가,  햇빛을 만나는 광합성을 체험하고 싶다.
이름아이콘 김상순
2011-02-20 21:25
친구들이여, 봄이 되면 뭐 할려나?
   
이름아이콘 김상순
2011-03-01 20:03
봄비가 오는 듯 싶더니, 왼걸 눈발이라. 봄은 꽃샘 추위를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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