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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지역구 모임 후기
9월 17일(금) 삼성역옆 한국촌에서 23명의 강남 지역구 동문들이 성대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동문들을 보면, 강경탁(회계사), 고정석(소아과), 김병엽(건축사), 김태종(A 플러스학원), 김광수(재경부금육정책과), 김상기(소아과), 김형주(신한재무), 문승석(한국산업은행), 범희변 (경희한의원), 신희석(한이상사), 오일근(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순기(C&I컨설팅), 옥찬호(명지성모병원), 이상호(랜드마크벨럽먼트), 이용(우리은행), 신민호(경기대 교수), 정민호(창해에탄올), 이창현(이비인후과), 임진주(제일은행), 정경렬(고속전철), 정국주(건축사), 조성영(한국전력), 그리고 김태룡 회장님.... 이 날 저녁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엘튼죤 공연 때문에 강남 전 지역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참석이 늦어진다고 아우성... 다행히 오랫만에 참석한 동문들도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잔들이 오고가고... 김광수 동문이 타워팰리스로 이사왔다고 하여 긴급 비상 연락으로 참석하였고, 화폐개혁, 주택문제등 현 경제현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대화가 있었으며, 주 관심사인 현 입시문제, 불경기 대처 문제, 자녀 유학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애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의 김태룡 회장님은 마라톤 하느라 웰빙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푸념을 해서 죄송함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죄송해요....회장님~~!! 다음엔 맛있는 집으로 모실께요... 2차는 바로 옆의 호프집으로 가서 모퉁이 하나를 차지하고 오랬만에 만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습니다. 11시가 넘어서 이상호와 오일근동문이 도착하여 더욱 모임을 빛내 주었고, 이상호 동문은 현재 진행중인 엄청난 프로잭트가 성사되면 세간의 빅뉴스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근데 저쪽에선 오순기 동문이 입에 거품을 물며 베트남 예찬론을 펼치는데, 그 옆의 동문들이 침을 질질 흘리는 걸 보니 뭔가 심상치 않은 음모가 진행중인듯... 선발대를 뽑아 보내자고 안면에 희색이 만연하고... 또한 이쪽에선 더 자주 만나자는 의견이 대두되어 내친김에 10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수서역에서 모여 대모산 야간 등산을 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많은 동문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고,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지역부장 범희변,,,,총무 정국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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