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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에 좋은 일이
지금막 대학 홈페이지에서 아들놈 수시 전형에서 최종합격소식을 들었다. 너무 기쁘다. 서울대 의대 수시가 없는 가운데 ,전국에서 370 여명이 지원했고 그중에서 최종 12명 뽑는 거라, 자신감은 있었지만 실제 최종 합격소식을 접하고 보니 너무 감격이다(약 30분전).어렸을때 부터 과외보다는 교육 기본에 충실해가면서 아들의 장래를 위해 마누라와 함께 구상하고 흔들림 없이 노력해 온게 오늘의 결실이 온 것 같다. 비법이란 다른 게 아니라 원칙에 충실해야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아들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람있고, 따라서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늘 느끼며 사는 훌륭한 의사가 되었으면 기원한다.많이들 축하해 주길 감히 부탁드린다. 배민영  정석구: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식을 대학에 보낸 본 사람이라면 이럴 때 얼마나 행복한지 잘 알거다. 앞으로 민영이처럼 훌륭한 의사로 커나가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다시 한번 추카추카 -[07/27-07:58]- 손석준: 축하한다. 민영아.. -[07/27-10:39]- 최준영: 나도 축하! 이젠 민영이 은퇴해도 우리 봐 줄 후계자가 생겼구나. 나중에 잘 부탁한다. 기왕이면 진단방사선 전공시켜라. 고생해서 자리 잡았는데 물려줘야지. 일에는 연속성이 있어야 하니까. -[07/27-12:46]- 신재형: 축하 한 床, 박수 兼床, 갈채 한소쿠리 -[07/27-20:35]- 박하석: 축하한다. 축하해. 아들이 더욱 가까운 동지가 되었구나. -[07/3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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