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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총무 서경석 환영회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경석 전총무가 한국에 와서 하루 세탕씩 친구만나기를 하다가 오늘 돌아간다. 우리 동창회를 기반에 올려놓기 위한 서경석이의 노력은 우리 모두가 잘 알기에 만나자는 사람도 많고 해서 광주, 서울을 바쁘게 다니다가 겨우 시간을 냈다. 25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저녁에 방배동 남원추어탕에서 김태룡, 최명규, 강주완, 정해건, 임성래가 먼저 와 있었고 내가 도착한 후 조금있다가 토끼처럼 빨간 눈으로 경석이가 오고...오종건이가 늦게 도착하였다. 경석이는 기아자동차 해외지사 중 유일하게 수익을 낸 실적을 올리고..딸 학교이야기..아일랜드와 영국.. 위스키 원조..골프장이 400개나 된다는 이야기 등.. 자꾸 오는 문자메세지(3차모임에서 오라는) 도착음을 들으면서도 재미나게 이야기 했다. 여덟명이 정치, 경제, 여행, 건강, 과학, 사업, 교육 등 인생 전반에 관해 (요즈음은 자식들 교육이야기가 매우 많다! 우리가 벌써 그 나이라..) 나누는 대화에서 참 우리 친구들 참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고 진지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총무니까 해야할 금전 이야기는 김태룡회장이 임권수를 만나 징수한 홈커밍데이 자금을 내게 주고 경석이가 만나는 김에 주어서 합계100만원을 수금하였다. 자상한 최명규의 제안으로 9시쯤 경석을 3차에 보내고 더치페이 2만원짜리 모임을 끝냈다. 경석이 무사히 돌아가서 열심히 건강히 살기 바라고 우리 51회 친구들 연말 건강 잘 지키고 새해에 복 많이 받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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