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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아 마자마자
그래 맞아, 두 최씨가 이 홈피 만들어 놓고 서울도 같이 사용할거니까 비용을 공동 분담하자고 해서 흔쾌히 승락했던 생각이 나는구만. 근디 요즘은 재경친구들의 전유물이 된 것 같애서 쪼깨 머쓱하구마이. 대전의 박 승식선수가 가끔 흔적을 남기고, 부산이나 타지방에서도 볼터인데 읽기만 하고 나가는것이 안타깝구마이. 광주에선 진짜 뭐한다냐. 내년 큰행사를 앞두고 분주해야할 시기인 것만은 분명헌디. 다시한번 나이 더 들기전에 무언가를 계속하는 우리자신을 보이자. 그래야 젊게 사는 것 아닌감. 지금 내가 있는 아일랜드는 겨울은 우기이고 바람이 많은 나라라서 지금부터 약 3월까지는 아주 좋지 않은 일기를 가지고 있단다. 따라서 지난봄에 여기 조기유학와 있는 조규용이 아들녀석과 찍은 사진을 올린 것처럼 올 여름에 잠깐잠깐 짬을 내어 아일랜드 지방을 여행한 사진을 갤러리에 올려 볼 터이니 즐감하시게들. 이건 순전히 최 준영이의 협박(?)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김 태룡회장과 손 호상총무께서 지고가는 힘을 서로가 조금씩만 나뉘어 지면 훨씬 가볍고 빨리 갈 수 있을것인 바 각자의 자발적인 십시일반을 멀리서나마 제안하오니 동참합시다. 각 지역부장님들과 자생력을 갖춘 각모임의 친구(세우회/ 법조회/ 일언회/ 일전회/ 테니스회/ 일구회/ 광화문모임/ 등산모임/ 각 반창회등등)들이 솔선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바람많은 나라 아일랜드에서 서 경석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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