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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현이가 건강을 잃었다고?
대전지역 활동을 소상히 전해준 나상진 동문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전지역의 지난해 활동 사례를 읽게 되니 우리 모두가 같이 참여해 온듯 따뜻한 느낌이 전해 옵니다. 앞으로 대전 모임이 더욱 풍성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우선 신동현군이 아프다는 소식에 놀랐습니다. 항상 따뜻한 미소와 밝은 목소리를 매력의 포인트로 갖고 있었는데 건강을 잃었다니 참 의외입니다. 완치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장재홍 동문은 그간 제가 잘 모르고 지냈었습니다.(알고 보니 불어반 출신) 한경석 동문 모친상에 조문 가서 알게 되었지요. 서울 본사로 올라 온 뒤 기술신용보증기금이 3-4년전에 지원했던 Primary CBO의 정리를 맡고 있더군요. 그 때 벤처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1.5조의 돈을 풀었었는데 이제는 아직도 자력회생을 못하는 벤처회사들을 어찌 처리할 것인지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런 일은 청와대에서 경제분야를 맡고 있는 김광수 동문의 숙제이기도 하지요.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제 전공분야의 하나임) 기보에서 자체 정리하지 말고 CRC Fund등을 활용해서 자본시장의 힘을 빌리는 방법을 같이 연구해 보자고 했지요. 실크로드 다녀 온 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2년쯤 전에 대전에서 김명순이랑 술을 한번 마신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 고등학교 때는 복장을 아무렇게나 하고 다녀 특이했는데(빨간 양말을 신고 다녔던 것이 인상적이었음) 이제는 의젓한 장군 후보더군요. 장군이 될 사람이라는 필이 왔었습니다. 대전지역 소식에 이어 요새 활동력이 부쩍 높아진 부산지역 소식도 좀 전해 주세요. (2달 전에는 부산에 가서 김윤환,차민식,이현채,임권수 등의 패거리 들과 술판을 벌인 적 있음) 실크로드에 다녀와서 소식 전할께요. 태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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