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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날 행사 안내
학생의날 행사 안내를 해 드립니다. 하오나 정작 저 본인은 출장 일정이 있어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아오니 양해 바랍니다. ================================== 안녕하십니까 ? 어느덧 겨울을 재촉하는 만추의 계절입니다. 동문님과 댁내 모든 분들께서도 건안하실 줄 믿습니다. 오는 11월 3일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날입니다. 1929년 광주고보 선배님들께서 일제에 항거하여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어섰던 광주학생독립운동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선배님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이어 받들고, 민족화합과 21세기 통일조국을 펼쳐가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저희 재경 광주고보･서중･일고 총동창회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기념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을 맞이하여 ‘학생의 날’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바꾸는 발기인 대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3･1독립운동과 더불어 양대 항일독립운동으로 일컫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지난 1954년 국회가 ‘학생의 날’로 제정하고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하여 왔던 바, 73년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폐지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84년 부활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행사규모를 축소 제한함으로써 광주직할시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단촐한 행사로 전락되어 모교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도 기념행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관계로 요즈음 학생들은 서슬 퍼렇던 일제 치하 학생독립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의는 고사하고 아예 그 사실조차 모르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동문들은 ‘학생의 날’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개칭 지정하고 전국적인 행사를 치름으로서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 미래의 주체가 되고 나라의 주인이 될 학생들이 역사적 소명의식과 민족적 사명감을 스스로 자각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따라서 동문 여러분께서는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데 뜻을 함께 모아야 하겠습니다. 동문님들께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시겠으나 이 뜻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날의 행사에는 전국 30여 개교의 동창회와 많은 내빈들께서 참석하실 것입니다. 동문님께서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거듭 바라며, 댁내 만강하심을 빕니다. 모임일시 : 2004년 11월 3일(수) 저녁 6시 30분 모임장소 : 프라자호텔 지하 대연회장 TEL. 310-7721 (지하철 시청앞 1호선, 2호선) 회 비 : 2만원 이상 연 락 처 : 재경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TEL. 582-1919 2004년 10월 5일 재경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회 장 남 상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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