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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이 되었나?
홍콩으로 발령이 나서 이사짐을 먼저 보내고 올림픽파크탤에 며칠 머물렀었지. 내일 떠난다던 날 有情日式에 몇명이 모였었지.차가운 봄비가 내렸었고, 술을 몇병인가 비웠던것으로 기억이 되내. 雨歇長堤 草色多 送君南浦 動悲歌 大同江水 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강동 친구들은 모임의 2차를 마이다스 바아에서 늘상 해왔내. 마이다스에 들어서면 자주 하석이 이야기를 했엇다네. 하석이가 늘 앉던 자리를 눈여겨 보며"저기서 우리들을 호출했었어."라고 이야기하네. 지난 주에는 신임회장 김태룡군.부회장 강주완군.총무 손호상군.문무대(남성대 골푸장 옆)로 부임한 조인상대령과 함께 자리했었네. 나는 그대로인 줄 착각하면서 아이들이 자라는 것만 보이거나,오랫만에 만나게 되는 친구의 흰 머리에 놀라게 되는 것이 40대 후반 우리들 모습이 아닌가 싶네. 올 여름 귀국이라니 기다려지네. 부인께도 안부인사 전하네.  박하석: 정기 또는 수시로 강동 모임을 할 때 지각 결석 조퇴가 없고, 변함 없이 구수한 이야그로 모임의 활력을 더해주던 김영곤 원장, 안녕하신가. 보 고싶네 그려. 부인과 아이들도 잘 지내는가? 회근이도 이제 고2가 되었구 만. 곧 만나세. -[02/25-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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