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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동문에게 감사함.
전남대 병원에 근무하는 정명호동문이 있습니다. 정동문은 혈관계통의 권위자로 연구와 환자진료로 무척 바쁜 일정을 보낸다고 합니다. 집근처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박세균에게 건강관련 상의를 자주하는 편인데 정동문의 소식도 이때 접하고 부모님에게 안내하여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고령이신 부친이 협심증으로 몇차례 수술을 받으셨는데 우연하게도 정동문이 집도하였고 부친은 덕택에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다. 얼마전 검진때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일부러 직접 돌봐 주었다고 부친이 매우 고마워하십니다. 부친이 정동문을 무척 칭찬하시고 고마운 마음 전하시어 어떻게 이를 전하나 고민하다 여러 동문과 같이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주변의 동문들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예가 종종 있지만 정동문에게 부친의 건강을 맡기고 보니 더욱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정명호 교수, 직접 고맙다는 이야긴 못했지만 글로 대신 전하네. 기억이 옳다면 1학년때 같은 반(7반)이었던 것 같은데 정교수가 듬직한 생각이 들고 자랑스럽더군. 부친의 건강 잘 부탁하네. 건승하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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