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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옥 동문 근황
그 동안 해외생활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서일성 동문의 근황이 홈페이지에 올라 온 것을 읽고 저도 며칠 전 고교졸업 후 처음 만나게 된 임강옥 동문의 근황을 알리고자 합니다. 임강옥 동문은 평택에 있는 성신공업이라는 LPG탱크를 제조하는 회사의 기술연구소를 맡고 있으며, 살고 있는 곳은 용인 수지라 합니다. 저도 LPG업계에 몸 담고 있으며 재경총무를 몇년하였던 관계로 51회 동기가 그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는 했으나, 적극성이 부족하여 전화연결이라도 직접 해 보지는 못하였는 데 마침내 며칠 전 우연한 기회에 제 사무실에 있는 분을 만나러 온 기회에 상봉하게 되었습니다. 고교시절 같은 반에서 함께 공부한 적은 없었지만, 또한 그새 몸이 조금 불어나고 희끗한 머리가 몇가닥 비치기는 하지만 10대의 그 파릇했던 기억이 동시에 오버랩되면서 이름을 듣는 순간 곧 바로 동기임을 알았습니다.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가 내년이라 하니 29년만에 만나는 친구였던 것 입니다. 그 동안 가까이 하지는 못했지만 그 이름 석자만을 듣고도 반갑고 그리운 것이 우리의 동문관계인 것 같습니다. 연락처는 031)665-4321(회사), 016-723-2760 이고 수지에 산다고 하니 분당지역부 회장님, 총무님께서 앞으로 잘 챙겨주시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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