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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아프면
마누라가 아프면 제일 먼저 힘든게 난가? 어제까지 집안 일, 애들 문제는 걱정 안했는데 어쩌나. 김해중 동문의 처가 많이 아프단다. 위암인데 전이까지 된 모양이다. 삼성병원까지 왔다가 수술을 할 수 없어 대전 집 근처로 내려가 계속 치료를 할 모양이다. 내 마누라 아픈 것처럼 내 가슴이 쓰리다. 해중아 하고 전화를 했더니 목소리는 나보다 더 밝다. 그래 해중아 병은 알리고 그리고 이겨내는 거란다. 오늘부터 기도하면 니네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마. 총무가 알립니다. 시간 나는대로 위로 전화라도 하기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  신재형: 해중아힘내라, 힘. -[03/23-18:18]- 서경석: 해중아 멀리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혹시 위암에 관련된 사항은 최 승호동문이 전문의 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락한 번 해보렴. 마음이 몹시 아프겠지만 집사람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어라. 여기서도 쾌유를 기도하마 -[03/24-02:38]- 김해중동문에게: 부인이 위암이라니 상당히 당황이 되겠구만.5년전 나도 위에 종양과 임파선종양으로 죽게될 상황까지 갔다가 오직 식 이요법(단식과 생식)으로 1년만에 해결을 했었네.(지금은 이상 무) 혹 식이요법에 관심이 생기면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사람을 살리는 단식" 과 "사람을 살리는 생식"을 읽어 보고 저자인 장두석선생님과 상담을 해 볼것을 권하고 싶네 -[03/24-13:20]- 이철근: 위 메일은 미국에서 이철근(범휴스님)이 보냄 -[03/2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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