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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지역구 모임 후기
2월 20일 날씨도 포근한 금요일 저녁... 강남 지역구 용사들이 신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임권수 검사,임진주가 제일 먼저 도착했네요... 항상 제일 늦더니 웬일이데유~~.. 아~~, 우리의 실베스타 김태종이가 방금 영화 찍고 막 도착한 사람처럼 의상이 환상입니다. 전 총무였던 정민호가 출장차 서울 왔다가 친정을 못잊어 참석했고... 선착순 10명에게는 조성영이가 구워온 회춘(?)하는 명화 CD 한장씩을 받고 싱글벙글... 강동지역구 모임에 참석차 가던 손호상 총무도 전화상으로 한장 에걸복걸(총무님 지송)하고... 먼저 김태룡 회장님 말씀이 있었고, 중간에 누가 회장님 요새 뭐먹고 사냐고 물었던 모양... 김태룡 답변 왈..."나는 그동안 ~회사를 다니다 ~ 증권으로 옮겼고 현재는 ~일을 하고 ~벤쳐를 계획중에 있으며, 누구 누구를 만나 100억, 200억을 어쩌구 저쩌구...등등 태룡이는 메스컴에서 나올 액수를 눈하나 깜짝 안하고 줄줄 을퍼댑니다.. 아~아...!!, 띠바... 태룡이는 돈 엄청 벙갑다...부럽당.. 우리 용사들 침 질질흘리며 고개 뻣뻣이 세우고 듣는 모습 가관입니다. 이날 튀긴 침과 흘린 침이 모여 기화되어 토요일 일요일 비 엄청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히히..아님 말고..) 2차는 근방에서 맥주 맛이 기막히다는 OB 카페테리아로 갔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중, 우리 홈페이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내가 먼저 한마디... "홈페이지는 첫째 재미있어야 하고, 둘째 유익한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웹디자인이 촌스럽고 구성이 넘 평면적이다. 글도 너무 무겁고 딱딱하고...등등"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컴택의 컴도사 김필태가 목소리를 엄청깔며 한마디 합니다.. "내가 내일 한번 들어가 보~지...!!" (여기서 보지는 본다는 말임) 인자 필태가 들어가 보면 모두 주금이야...ㅋㅋ 2차도 끝날 무렵 김재규(광주에서 한미은행 본점으로 왔슴)가 도착합니다...넘 반갑당...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 밖으로 나오니 문승석이가 범원장이 불렀던 자두의 김밥이 듣고 싶다고 노래방 가자고 막무가냅니다. 흐~~미..!! 할수없이 문승석,이영규,정경렬,김재규,정민호,나 이렇게 여섯명이 뭉쳤습니다. 맥주 한캔씩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중, 우리의 젊은 오빠 정민호는 열쉬미 옆방 아줌마들에게 부킹을 시도합니다.. 올해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구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4월달에 1박 2일로 펜션에서 모임을 갖기로 하고 의견을 조율하던중, 부부동반(문승석 주장)이냐, 우리끼리(김재규 주장) 가느냐로 티격태격... 일단 step by step으로 우리끼리 모임을 가진후 문젯점을 보완하여 하반기에 더 좋은 방법으로 싸모님들을 모시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시가 되어 살금살금 집에 들어가니 다행히 마눌이 자고 있습니다. 깨면 난 그날로 주금입니당. 조용히 옆에서 잤습니당... 오늘도 즐거운 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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