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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장변호사 사무실서 숨진채 발견(기사)
김규장 변호사 사무실서 숨진채 발견(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02.11 11:33 광주지법 부장판사 출신..과로로 숨졌을 가능성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지법 부장판사 출신 김규장(51) 변호사가 1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김규장 법률사무소에서 김 변호사가 소파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김 변호사는 1주일에 3-4일 야근하면서 사무실에서 밤을 새우거나 자는 날이 많았으며 이 때문에 건강이 나빠져 지난해에도 한 차례 실신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변호사가 과로 때문에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 변호사는 사시 24회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목포지원장 등을 지낸 뒤 물러나 지난해 변호사 개업했으며 국회의원, 그룹 총수 등이 관련된 굵직한 사건의 변호를 맡아왔다. sangwon700@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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