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영희시인(정길주 어부인) 시집을 내시다.
정길주 선수의 부인께서 큰일냈어요!!! '코리아' 출판사에 '비오는 날의 연가' 란 제목으로 시집을 내셨네. 경력뵈니 2007년 한국문학예술에서 < 잘 생기고 귀티 나는 남자>와 <무소유>로 신춘문예 신인문학상을 받으셨구만. 표지 디자인은 설대 출신의 길주 따님이 깔끔하게 그렸네. 시집 한 권에 일가족의 맘이 다 녹아들어 있어. 난 당췌 시를 잘 모르는디.... 발문을 문병란 시인께서 쓰셨네. 며칠전 김형중이랑 같이 당구 치고, 생맥주 마시고 가는 길에 선물로 받았어. 길주는 시방 러시아 하바로프스키를 근거로 원목사업을 하고 있으니 러시아 여행하고자픈 사람은 반다시 길주의 조언을 듣길 권하고. 만약 이르쿠츠크 통해 바이칼호수 가려면 반다시 박대일을 통해 조흔 정보 얻으면 되고. 4년전 나랑 정석구 최동렬 황광우(22회) 넷이 바이칼 간 얘기는 여그 홈피에 석구 글 보면 되고. 최시인도 바이칼에 대한 시를 남기셨네. 바이칼 호수에 있는 알혼섬, 시인의 표현으론, ' 신이 허락한 꿈꾸는 섬, 러시아 대륙의 야심이 흐르는 고독한 섬'이지 다시 한 번 팀 잘 짜서 가보고 싶구만. 길주야, 부러버~~ |
| 
|
바이칼
2009-03-11 10:00
|
반갑네. 영목이. 자네 덕에 오십견이 눈녹듯 사라졌네. 허준 선생도 울고갈 그 약손에 감사하네. 벌써 4년이나 흘렀는가? 세월 참 빠르네 그려. 워낙 바쁜 몸들이라 눈 깜짝할 사이에 왔다 가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는데 떠난 후 진한 뒤끝에 한동안 몸살을 했네. 짬내서 다시한번 오게나. 바이칼 그 징한 물을 원없이 구경하세나. 연전에 길주네 가족이 다녀갔는데 바이칼을 바라보는 최여사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더니 그게 시로 엮어져 나왔나 보네. 내조도 바쁠텐데 고운 마음을 담아 시집도 내고 길주는 아주 복이 많은 친구여. 자네 말대로 부러우이. 아주 많이.
|
|||||||||||||||||||
|
||||||||||||||||||||
이영목 |
최준영
2009-03-11 16:20
|
《Re》바이칼 님 , 바이칼가서 최동열이랑 손끝만 떨렸다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대일이 잘 지내지? 한 2년 전에 봤던가? 친구들끼리 바이칼 가자는 이야기 한지가 몇년 째인데 아직도 못가고 있다. |
|
|
|
|
바이칼
2009-03-11 16:43
|
《Re》최준영 님 , 따뜻한 월남만 댕기지 말고 여그도 한번 들러라. |
|
|
|
|
김상순
2009-03-11 17:06
|
나도 바이칼호 아직 맑을 때 가서 서너 시간 들여다 보고 싶다. 황광우는 무슨 재주로 선배들이랑 바이칼까지. 혹, 알어? 나도 바이칼 바이칼하다가 시집 한 권 나올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