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은평 마포 일산 파주 모임 후기
동 끝에서 서 끝까지
한강 물줄기 따라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일산 이란 신도시가
아직은 어설프게 도시 완성을 위해 단장 하는 동네
"여자만" 지나가는 행인에게 여자만 이라는 단어로 가는 길을 물으면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 혹 정신????????
약속시간 1시간 20분전에 도착하여
"여자만"의 속내를 살피니(성 추행이라고 오해 하지 마세요)
벽 한쪽에 기성이 友라고 다녀간 반가운 동문의 이름이 보인다
기혁.태성.종삼 .......
약간은 세련된 실내 장식 전라도 전통 음식이 진화 하여
분위기는 회집 을 연출 하는듯한 인상을 받았고
여기 저기 잘 정돈되어 붙어 있는 싯귀는
주인의 마음을 잘 표현 해주는 대변인 인것 처럼
산을 좋아하고 인생을 연출하고 감독하는 조화 속에
서대문 마포 은평 일산 파주 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동문들에게
행복을 주는 곳이라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 하는데
약속 시간 언저리에
나타 나는 지역부장 임기승동문
시원 시원한 성격에 정 이 듬뿍 들어
친구 이웃 모두를 포용하는 너그러운
사나이 임기승동문
모임에 참석 하라고 여기 저기 연결 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지역부는 노원구이지만 먹고 사는 곳이 일산인 오병기 동문
조금은 낯설은 지역이라 1월에 부임 하고도 이제야 동문 얼굴 보고자
참석한 오병기동문 우리은행 화정역지점장으로 일산 가까이 거주하는
동문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고
자주 참석하여 끈끈한 정으로 맺어 지기를 빕니다
착하게 정말 착하게 무공해 같은 인상의 신석봉동문
정형적인 A형 성격의 소유자
지나간 과거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 하시고
다시는 그런 고스돕 판에 기웃거리지 마시게
2년간 지역부 총무로 열심히 봉사 해준 신석봉동문에게
앞으로도 동문들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 부탁드립니다
"여자만" 유래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현재의 순천만 옛이름이라고 하여
동문들간에 설왕설래
그러나 신재형 동문의 간결한 정의가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오네
승주CC에서 골프치다 보인는 바닷가가 바로 "여자만" 지금의 순천만이라네
'여자만"을 운영하는 산사나이
박기성 송녀회때 보인던 수염을 깨끗하게 밀어 보이고 약간은
통통해진 박사장 혜화동 "여자만" 일산 "여자만"
안과 밖에서 일구어 낸 사업장이기에
성공 하시기 기원해 보네
헤이리에서 소극장을 운영하는 멋쟁이 김태종동문
잘 생긴 얼굴 만큼이나 예술을 사랑하는 동문이기에
우리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한줌의 시간을 내어
파주의 소극장 이구동성으로 가 보심이 어떨지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많은 동문 이웃들이 같이 해주다면
우리 김태종동문의 얼굴에 맑은 웃움이 스쳐가리라
아픔을 이겨 낸 사람은 다른이가 그 고통에 빠지지 않게
냉철한 판단력을 요구하는 강한 정신력으 소유자 신재형동문
진취적이고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구석이 보인 신재형동문
2008년 서대문.마포.은평.일산 파주 지역부를 위해 수고 하시기로
약속한 신재형동문 지역부 발전이 기대됩니다 화이팅!!!!!!!!!!!!!신재형
류경현동문
변호사 업무가 양날의 칼끝에서 춤을 춰야하는
고도의 심리전과 예리한 추리력 확실한 증거에 의해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는 참 멋있는 일이지만
정신적인 압박감이 많은 업무 중에 하나 일진데
항상 천진한 모습에서 친근감을 느끼네
지역부에서만 보지 말고 총동창회에서도 자주보세
산행의 사고로 아직도 고통 스런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박용원동문
항상 동문 친구를 위해 헌신하는 박동문 빨리 건강 회복하소서
회복되면 삼성동에서 쐐주한잔?
변덕스런 일기변화로 항상 정확한 예보를 보내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기상관측
자연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이우진동문
TV에서 가끔 보던 얼굴이기에
많아 반가웠네
고 모시기 아들 잘 돌봐 주소 이번 여름학기에
실습나오면
고모시기동문 당신은 모임에 참석 하지 않고 뭣하는거야 다음에 꼭
참석하시리라 믿어 봅니다
이동영동문
하나은행 개봉동지점장으로
아직은 세월의 흔적을 얼굴에서
찾기가 힘든 동안의 이동영동문
은행 일이 모두 힘들면서도
오늘은 병기에게 내일은 나에게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구로구 광명시에 거주하는 동문들 이동영동문 은행에 자주 찾아가세요
도와주고 도움받고
마음은 꼭 참석 하고 싶었으나
다른 일정으로 부득하게 참석치 못하고
전화로 이해를 바란 정태승동문(금호)김기빈동문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 오랬만에 만나는 동문들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하여 우정을 나누어 봅시다
그동안 지역부를 위해 수고하신 임기승지역부장 신석봉총무
노고에 감사드리며
2008년 새로운 서대문.마포.은평.일산.파주 지역부장으로 선임된 신재형동문
박기성총무 힘찬 활약 기대해 봅니다
항상 희생을 미덕으로 하는 동문들 동문회 발전에 많은 애정
보내 주신것 감사드리며
건강 기원합니다
2008년 3월28일 재경일고51회 총무 오광열
205
ㆍ작성자
이영목
ㆍ작성일
2008-03-26 (수)
ㆍ추천: 0 ㆍ조회: 2182
초련(草烟)아 잘 가거라
33개 성상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공일도 못 쉬고
나를 사랑해준 말못하는 아다다 같은
순종녀 초련아,
널 첨 만난 건 76년 가을 예비고사 전후 여하간 그 언저리,
대인동 소방서 부근 포장마차에서
한 점 5원짜리 홍어회 서 너 점과
까치라 불리던 그대들 두 셋을 들고
민동곤의 자취방에서 은밀히 서로 가차이 하기 시작하여 ,
우리 둘 사이의 사랑이 너무 깊어 이제껏 차마
이별을 꿈꾸지 못하고 살아 왔는데....
차마 다 말 못할 연유로 인하여
지난 일요일 3월23일 밤 11시 55분
그대를 마지막으로 가슴 깊은 곳에 들이 마셔 묻으며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오늘로 3일째, 별리의 슬픔 보다
어느새 기억 아련한 옛 일처럼 느껴지는
그대와의 상열지사의 기억조차 아득할 정도로
헤롱헤롱 어지럽다
서너달전 나보다 먼저 그대와 이별을 선언한 김윤기에게 물으니
아직도 그대들의 煙香이 지리산 안개자락처럼 퍼지는 모습이 삼삼하다네 그랴
내 처연한 심사로 초련이 그대를 보낸다만
언젠가 언젠가 말이다.
주변에 동렬이도 종범이도 가고 없고
각시 마저 없을 때
오직 그 때 그대를 다시 부를지도 모르니
부디 고개 돌아보지 말고
가게 어여.. 멀리 가게..
(금연하겠다 말하고 사흘째
실성헌 놈처럼 실없는 소리 한 번 해봤다
워메.. 씨언 ...허다)
양병봉
2008-03-27 12:57
워~매, 이거 다음 월례회때 나혼자 담배피우다가 쫒겨나는거 아녀?
가만, 끽연가들 서로 연락혀서 꼭 함게 모임가더라구....
흡연석이 확보될수 있도록 단체행동을 해서 세를 과시해야 할랑가베...ㅎㅎㅎ
최준영
2008-03-27 14:34
이거 주변에 쓸만한 놈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니 쓸쓸하기 짝이 없구만. 은근히 다가오는 압박감... 불안해서 못살것다. 분명히 국가에서 인정한 기호품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뭔가 죄인이 되어가는 느낌(우리가 애들 교육을 위해 몸을 헤쳐가면서 돈을 내고 있다는 사실)! 병봉아 이거 우리도 동참해야 하는 거 아니냐? 영목이, 일단(!) 축하한다. 그 맘 변치말고 초련이 근처에는 아예 가지 말아라. 지금 담배피우면서 이 글 쓰고 있는데, 연기 내뿜을 때마다 니 생각 하마.
정석구
2008-03-27 18:08
아~ 진짜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서운하긴 하겠지만 그 뜻 변치 말기 바란다.
사실 나도 일주일에 한 서너개피씩은 피는데, 내가 조절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한다.
니도 이런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는 아예 처다보지 말고 도닦기에 열중하길...
이영목
2008-03-28 10:53
울지마라 병봉아, 내가 더 죽겄다. 준영아, 일단(!) 축하 접수한다. 석구의 경지는 치명적 유혹이다.
헤롱거리다보니, 76년을 75년으로 수정함(에그 ~~뭔 자랑이라고)
최준호
2008-03-28 13:01
영목아 축하한다. 그런데 진짜로 끊을라면 주변이 중요하다, 어렵겠지만 한 일년정도는
주변에 초연이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만 두든지 그런 사람을 골라 만나야 한다.
몸에서 니코틴 찐 빠져 나가는 시간이 아마 몇 년 걸릴 것인디,,,,,,,,,
워메 전문의에게 별 애길 다허네.
아무튼 축하한다. 근디 조금은 어려울 것이여........
김영주
2008-03-28 13:05
나도 석구의 경지에 가깝다만, 술 마실 때는 조절을 못하겠더라!
내가 한의사에게 '보약' 좀 지어주려고 했다. "담배 끊으면, 그게 보약이다!"
이 보약 잘 먹으면, 온몸형통하리라! 내가 틈틈히 점검할테니, 잊지말고 먹어라!
고병숙
2008-03-28 16:28
내가 벌써 1년3개월이다. 선배로서 축하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일은 금연뿐이드라!
다른 것을 잘하면 꼭 시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금연을 시기하는 사람없고, 학력도 무관하게 칭찬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자기자신도 자기를 칭찬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헤어지는 것이 가장 잘 헤어지는 것이다.
여자고 담배고 다 그렇다.
박하석
2008-03-28 21:45
음마? 사랑방이 와글와글 하네~잉. 조아~쓰. 영목아, 이별의 아픔을 승화시킨 너의 고운 글이 내 마음을 그리고 많은 친구들을 사로잡고 있구나. 근디 서경석이는 워디 갔대? 초련이 만나러 갔나? 김정식이는? 준영아, 내가 보니까 '주변에 쓸만한' 분들은 다 여그 모였네. 그 중에서도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일은 금연 뿐이드라'가 특히 마음에 와 닿는구만. 영목이를 칭찬한다. 금연을 결심하고 실행하고 또 글을 올려 사랑방을 달구어 준 것을 칭찬한다.
<부록-칭찬10계명>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는 즉시 칭찬하라.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3. 가능한한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하라. 6. 거짓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 7. 긍적적인 관점을 가지면 칭찬할 것이 보인다. 8.일의 진척사항이 미비할 때 칭찬하라. 9.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라. 10. 자기자신을 가끔 칭찬하라.
김영주
2008-03-29 12:11
박하석 칭찬10계명을 외우고 싶다. 근디 계명이 길고 갯수가 너무 많다. 글을 너다섯자로 줄이고, 갯수도 너댓개로 줄여주라!
영목이 칭찬 좀 해야것다. 영목인 배 나온 것말고는 온통 칭찬 받을 만한 하다. 담배야 머시맨께 그저 "담배 즐기는구나!" 했는디, 글고 본께 담배 핀 것도 꾸중 먹어야 했다. 이젠 담배까진 끊었으니, 이젠 배 홀쭉만 남았네? 영목이 넌 이젠 배만 빼믄 완벽남이야. 게다가 돈까지 잘 벌믄 금상첨화지~~!!!
완벽에 좀 더 가까와진 영목아! 이젠 글까지 진짜 맘에 쏘옥 들게 잘 쓰는구나! 이젠 뱃살빼고 돈 많이 벌어라!
근디 언저녁에 술을 엄청 먹어서 길에서 드러누워 잠 한 숨 때렸다. 내 생전 처음이야. 아직도 술기운에 머리가 뱅뱅 돈다. 지금 이 글은 내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글이다.
박기성
2008-03-30 18:56
한마디 똬리붙여볼라그랬든마 쟁쟁한 강호제현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있어서 문틈으로 들다보고 퇴장!
서경석
2008-03-31 07:03
나 역시 이 영목선생의 초련이와의 별리이야기가 처음게제 된 날부터 똬리붙여볼라쳤지만 하석이가 정곡을 찌르듯이 감히 내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네. 세상에 영국까지 갔다온 놈이 아직도 곰방대를 메고다는다는 말을 하두 많이 들어서리.......... 근디 얼마나 긴긴세월을 가까이 해왔던 것인디 하루아침에 멀리한다는것이 매정할 것 같애서..............
그렇드래도 곧 별리의 수순을 밟을 예정이오니 다같이 축원하소서.
최준영
2008-03-31 15:01
경석이 언젠가 담배 끊는다고 하지 않았었나? 하여간, 아직도 국민건강과 교육 등 국가 재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니 글을 보니 무지 반갑다. 동병상린이여! 너라도 있어 든든하다야. 별리의 수순을 밟게 되면 꼭 여기에다 신고해라.
204
ㆍ작성자
오광열
ㆍ작성일
2008-03-22 (토)
ㆍ추천: 0 ㆍ조회: 1786
2008년 호프데이 후기
3월21일
2007년 송년회때 2008년 행사 계획을
여러동문이 모인 자리에서 만장 일치로 승인 했던
계획이기에 성실하게 이행 하려고 노력 중이나
아직은 조금 아쉬움이 남씀니다
예전 일정과는 다르게 곰식당에서 맛있는 대패살겹살과소주로 배를 채우고
2차 호프타운으로 자리를 옮겨 어지간히 잔을 비운 다음
가무가 빠지만 큰일 나는 관계로 바로 옆집 노래방으로 직행
대한민국 프로 가수로 탄생한 재경일고51회 동문들
동문 모임에 목마른 서초 서경석 동문
총무 뒤를 이어 도착하고
정회장을 필두로
강동에서 영곤.노원의 해성, 유수,경욱
강남의 희석, 윤주 송파의 희석, 성래
서초의 병호
강서의 호상
마포의 병숙
모두가 바븐 일정 중에도 불구 하고 자리를 같이 하여
동무의 현안에 대해 고귀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호프데이는 지역부회장단 회의를 겸하여
아래와 같은 안건을 추인 하였습니다
1.재경일고51회 산악회를 정식 발족하여 6월1일 예봉산 산행을 결정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2.5월24일 ~ 25일 1박2일 썬일 골프장 51회 동문 골프대회에 지역부 별로 팀을 구성하여 참여 해 주시기 바라며
(토요일 8팀 일요일8팀 )지역부회장님 총무님들은 지역 출전 선수 명단을 사전에 작성하여 (토요일 일요일 구분)
총무에게 제출하여 주시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 될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3.51회 동문중에는 현재 4.9총선을 준비하는 동문이 있습니다
모두가 동문이기에 시간과 마음이 있다면 방문하여 격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마 준비 중인 동문에게 큰 힘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4.이안은 예정으로 4월 13일(일) 태안반도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가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떠들석 하게 했던 기름 유출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죽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재경광주일고51회 동창회에서는 이번 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 하려고 하오니 많은 참여로 죽어가는 생태계를 복원 하는데 앞장서 봅시다
상기 내용으로 호프데이 행사를 마쳤고 정태성동창회 회장께서는
참여 하여 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참여 하지 못한 동문들에게도
동찬회 발전에 기여 해주심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는 요지에 당부를하였습니다
다음 행사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사랑 부탁드리며
3차에서 만난 낯선 얼굴들은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꼭 정태성 회장님에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나 차마 애기는 할 수 없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물어 봐야 겠다
참 잘난 51회
"그래 니들 참 잘난 줄 알았어.
정말로 똑똑한 줄 알았어.
그런데...
니들 남 죽이는 데는 그리도 잘났더니
니들 살리자는 일에는 잼뱅이더구만.
에라이...쯔쯔쯧."
구절구절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대로 옮겨 드립니다.
양병봉
2008-03-18 21:51
누가 언제 어디서 뭐땜시 그런 야그를 했단 말여? 궁금해부네...ㅎㅎㅎ
200
ㆍ작성자
정태성
ㆍ작성일
2008-03-13 (목)
ㆍ추천: 0 ㆍ조회: 1710
오광열 정태성과 친한 사람- 3.21 보자
오광열 정태성과 친한 사람은 전화로 많이 나가지 못해 미안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여러번의 말 보다 한번의 참석이 더 좋을 듯..
언제까지 회장 총무 하는 것 아닌 만큼 다른 동문도 마찬가지지만
오광열 정태성과 친한 사람은 이번 3월 21일 호프데이 참석으로 도와 줬으면 한다.
어제 총동창회 집행 이사회 모임에서 총동창회장께서 참석 할 수도 있다고 하셨으나
자신이 없어 6월에 참석을 부탁 드렸다..
(왜 후배들이 더 많이 모인다고 해서 그쪽으로 참석 하시기로 했다)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각기수 모임을 순회 하신단다
이번 모임에 많이 참석 했으면 한다...
김정식
2008-03-13 17:26
오총무님과 정회장님, 수고많으십니다.또 아쉽습니다.
덜 친했어도 꼭 참석하려 하였으나 3.21~3.25 법인총회(태국)이어서 참석치 못합니다.(안명수동문 포함)
서경석
2008-03-13 19:18
많이 친하고 덜친하고가 어디 있남요.
고생하시는 정회장님과 오 총무님 홧팅.........
이영목
2008-03-14 12:57
총동문회체육대회, 졸업30주년 기념행사 등 굵직굵직했던 일들이 모두 끝나버리고
왠지 추수 지난 휑한 들판처럼 약간은 쓸쓸한 시기에 동창회를 맡아
장례식장 조기운반 등 궂은 일 위주로 고생허시는 재경 및 광주 동창회 임원님네들
맘 고생이 자심함을 모르는 바 아니니 홧팅....
박하석
2008-03-15 17:59
1. 요즘 우리 게시판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볼 때, 3월21일 호프데이에는 많은 친구들이 올 것 같다.
현재 127명이 "3.21 보자" 읽었는데, 그 중 절반은 참석하겠지?
근데 장소는 어딘가? 두바이인가? 서울인가?
2. 요 밑에 3월12일자에 게시한 정석구 동문 영전 소식 기쁘다.
축하한다.
3. 최현의 "3년 차이는 어찌할꼬" 와 이어지는 경석, 영목의 댓글 재미있다.
강추!!
4. 김정식아, 너 담배 끊었다고 했지?
잘 했다.
김정식
2008-03-16 21:56
하석아 열하의 두바이 잘지내지?! 금연 6개월째인데 일단 5년이 목표이다. 대신 니코틴껌 중독이다.
너도 지난번 잠깐 끊더니... 하석이 있을때 두바이 한번 가야 되는데...
199
ㆍ작성자
이영목
ㆍ작성일
2008-03-12 (수)
ㆍ추천: 0 ㆍ조회: 1711
정석구동문, 한겨레 논설위원실장으로 영전
우선 석구의 영전을 축하한다.
아래는 그가 논설위원실장으로 처음 쓴 칼럼이다.
최근 몇달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이건희 일가의 돈지랄( 난 '삼성'비자금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보자
[프리즘] 뻔뻔스런 군상들
정석구/논설위원실장
우리 속담에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다.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역정을 내며 큰소리 친다는 뜻이다. 최근 삼성 특검을 둘러싸고 관련 당사자들이 보이는 반응이 꼭 그 짝이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삼성 돈을 받았다고 공개한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등 직접 당사자가 금품 수수를 부인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부인하는 수준을 보면 듣기에 민망할 정도다.
김용철 변호사는 김 내정자가 검찰에 재직할 당시 “이학수 본부장에게 말하면 줄 것이다”며 돈을 요구해 직접 돈다발을 김 내정자에게 전달했다고 사제단에 고백했다. 그런데도 그가 국정원 공보관실을 통해 내놓은 공식 입장은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고 떳떳하다”는 것이었다. 더욱이 이런 공식 입장과는 달리 그는 사제단 기자회견을 전후해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김 변호사와 접촉했다. 때로는 회유도 하고, 때로는 협박으로 받아들일 만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 내정자의 메시지를 전달한 사람은 언론사 고위 간부들이었다. 이런 사실은 누구보다 김 내정자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수석도 마찬가지다. 이 수석은 사제단에 의해 “(검찰) 현직 신분으로 삼성 본관 이학수 사무실을 방문하여 여름 휴가비를 직접 받아 간” 사람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 수석은 사제단의 금품 수수 주장을 ‘무혐의’로 결론난 비비케이(BBK) 사건과 비슷하다며, 이런 무분별한 폭로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수석의 말만 듣고 있다 보면 김 변호사는 비비케이 사건의 김경준 같은 사람 아니냐는 착각을 하게 한다. 이 수석은 그의 말대로 제발 사제단이나 김 변호사를 상대로 하루빨리 법적 대응에 나서 진실을 가리기 바란다.
청와대는 아예 이번 기회에 삼성 특검을 무력화하려고 작정한 듯하다. 청와대 대변인은 사제단의 금품 수수 명단 공개에 대해 대통령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타깝다”는 게 무슨 뜻인가.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을 종합하면, ‘아니면 말고 식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면서 상대방 흠집내기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정도로 이해된다. 한 보수언론은 대통령이 “근거 없는 떡값 폭로를 왜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하냐”며 격앙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특검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제단의 금품 수수 공개를 ‘근거 없는 허위 폭로’로 규정해 버린 것이다.
청와대의 이런 인식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사제단이 기자회견에서 “곧 있을 검찰 간부 인사에서도 핵심 보직에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운 분들을 임명”할 것을 권고했지만 아예 무시했다. 앞으로 더는 사제단이나 김 변호사의 로비 명단 공개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들이 과연 삼성한테서 돈을 받았는지는 특검 수사에 의해 가려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법적 판단 이전의 문제다. 사제단과 김 변호사가 무슨 정치적 노림수가 있다고 국가의 중추기관을 맡고 있는 사람들을 일부러 흠집내려 하겠는가. 특히, 김 변호사가 그들과의 ‘인간적인 인연’을 끊어가면서까지 굳이 없는 말을 지어냈으리라고 상상하기 힘들다.
김 내정자와 이 수석은 더 늦기 전에 사제단의 고뇌와 충정을 이해하고 공직을 거절하거나 사퇴하는 게 사는 길이다. 설사 사법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고 해서 실체적 진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계속 버틴다면 길어야 2년 정도 힘 있는 자리에 앉아 권력을 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은 본인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도 전혀 득 될 게 없다.
임성래
2008-03-12 11:59
바른 길을 의연히 가고 있는 정석구 동문이 언제나 자랑스럽다~! ^*^
양병봉
2008-03-12 12:51
현정부가 실체적 진실을 은폐하고 민주적 법치를 외면한다면....조만간 엄청난 국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킬 거시구만....정석구 파이팅!!! ㅎㅎㅎ
최준영
2008-03-12 17:37
축하! 좋기도 하다만 어깨가 더 무거워지겠구만
서경석
2008-03-12 17:59
항상 정론을 추구하는 정 석구동문의 필력에 사회의 변화를 기대하자.
개인적으로는 축하하고.
이창현
2008-03-12 18:52
축하 합니다. 바른 생각으로 바른길만을 걸어가는 정석구 친구 ! 계속 좋은일들 있기를 바랍니다
최준호
2008-03-13 09:23
영전을 축하한다. 쓴소리단소리의 주역이 되라.
조용래
2008-03-13 10:08
석구 축하하네. 당장 만날 수 없어 어쉬울 따름
198
ㆍ작성자
정태성
ㆍ작성일
2008-03-10 (월)
ㆍ추천: 0 ㆍ조회: 1584
초라한 51회 성적
3월 9일 총동창회 태백산 산행 참가 인원(총 250명 참가,금호고속 6 대 출발)
재경회장-1,2월을 보내며
2008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5분의 1이 지나가고 있다. 20%가 지나고 있어 80%가 지나면 올해도 간다.
올해를 맞이 하면서 여러가지 행사와 모임을 계획하여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의욕이 과했나. 1,2월을 보내면서 과연 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1,2월 무슨 행사가 이리 많은지 조금 벅차기도 하다.각종 신년회,각지역부 모임,경조사,총동창회 행사,집행이사회,산악회,운영회모임등
여기저기서 오라고 해서 참석하다보니 1,2월에만 20여 차례 넘게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선배들 사이에서 대외적으론 51회 위상이 많이 올라간 듯하다.기대도 많이하고..
대내적으론 우리들 부모님 연세가 많아서,날씨 탓에 올해 유난히 애사가 많았다. 아직 살아 계신 부모님 건강 잘 챙겨 드려라.
그리고,올해 우리들 모임인 신년하례회,지역부 신년모임,부산모임등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많이 참석하지 않아 걱정이 된다.
판을 벌려도 많이 안오면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다른 행사를 축소하거나,없애고도 싶다.의욕도 떨어지고..
참석한 친구들에겐 고맙고 즐겁고 재미있고 알찬 모임이었다고 생각 하지만...
올해 여러가지 열심히 해서 재미있고 참여하고 싶으며 다양한 동창회로 만들고 싶은데 말이다.
은퇴 후 노후도 대비하는 원년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이 격려도 많이 해주고 지금 회장단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은 해 주지만 계모임, 끼리끼리 모임에는 잘 참석하면서
전체 모임 지역 모임엔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 친구들은 전체 모임에서 조금 더 자주 많이 봤으면 좋겠다.
앞으로 총동창회 산행 및 지역부 모임,호프데이,등반등 올해 각종 행사,많은 모임에 적극 참여 해 주었으면 한다.
회장단이 준비하면서 더 힘낼 수 있도록 말이다.
51회 파이팅!!!
임성래
2008-03-07 15:29
드러커 교수 말씀을 다시 새겨본다~
비영리조직(자원봉사모임, 동창회 등)의 경영 포인트에 관해선데
- 경영진 본인이 보람을 느끼기
- 경영진이 탈진하지 않도록 조절하기
- 구성원들이 조직활동을 통해 본인들 삶(의 방식)이 향상되는 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우리 정 회장님의 건안건승 속에,
우리 동창회가 더욱 아름답게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해 가세~~ ^*^
도쿄에서 조용래 올립니다
3월 1일부터 국민일보 논설위원을 휴직하고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연구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흔이 넘어 시작한 신문사 생활도 올해로 벌써 10년이 되어 실증이 나고 좀이 쑤시는 상황이었는데, 때 마침 일본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이 일본연구펠로십을 제공해주어 10개월 동안 도쿄에 있는 게이오대학에서 지내게 되었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저녁 비행기로 들어와 월요일부터 외국인등록부터 시작해, 건강보험, 전화, 휴대전화, 인터넷, 은행구좌 등을 새로 마련하느라 얼마나 종종거리고 다녔는지 한 두어주일이 벌써 지난 듯합니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듯 복잡한 것인지 새삼 놀라게 되더라니까요. 글로벌화의 여지는 아직도 무궁무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올봄 우리집 큰 애는 대학을 마치고 취업을 했고 둘째녀석은 대학 신입생이 된 관계로 식구들과 함께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못되었지요. 이게 길조인지 흉조인지, 앞으로 10개월이 과연 연구년이 될지 취사년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일본에서의 장기체류는 15년만이고 보니 익숙하면서도 낯이 설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일본의 불안함이 여러가지로 눈에 걸리고. 내가 자란 것인지, 일본이 망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여러 벗님들께서 도쿄에 오시거든 연락 주시오. 도쿄 집 전화 03-5379-5563, 휴대전화 080-3595-6170. 그럼 건강하시길. 도쿄에서 조용래.
서경석
2008-03-06 13:11
조상 오히사시 부리데스.
또다시 기러기 아빠 한명의 탄생(?)같구나.
실버사회를 대비한 연구를 한다고 했으니 기대가 크구나.
암튼 네가 있을때 동경한번 놀러갈 기회를 만들어 봐야 겄는디.
말로만 되지 않을까싶다. 혼자서 건강 잘 챙겨라 예전과 같지 않은 우리의 나이다.
정태성
2008-03-06 14:47
반갑다.송파 모임겸 환송회에서 부렀던 노래가 가까이 들린 듯 하다.외롭거든 가라오케에서 노래로 달래라.멀고도 가까운 도쿄에서 잘 지내고 건강하게 만나자...
오광열
2008-03-06 17:38
축하하네 그 나이에 다시 도전 하는 일거리가 있다는 그 사실만이라도
행복 하닌가?
부럽네 조용래선생님!!!!!!!!!!!!!
건강 잘 챙기게 자주 연락 하고
이영목
2008-03-06 19:06
밖에나가서 와글와글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는 것도 재미있을거다.
근데 취사년은 뭐하는 년(年)이어? 심심하면 무등중학교 카페도 들러봐라. 성래가 쥔장이어.
임성래
2008-03-07 15:10
도착 메시지 반갑구나~
일본의 자연과 사람, 사회, 문화를 다시 느끼며 좋은 연구 생활해 가리라 믿는다~~ ^*^
영목이도 응원해줘서 고맙당~!!!
최준호
2008-03-12 09:33
용래야 언제 갔냐? 반갑다. 부럽다. 니 할일하니까 즐겁겄다.광주에 오면 연락하자.
조용래
2008-03-13 10:11
여러 친구들께서 지원댓글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 이제 조금 안정되어 가고 있네. 그리고 영목이가 물어본 취사년은 밥짓는다는 뜻으로 쓴 말인데. 혹 밥만 짓다가 세월만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이영목
2008-03-13 12:02
용래야, 내가 설마 炊事年을 取四女~ㄴ으로 읽었겄냐? ㅋㅋㅋ
195
ㆍ작성자
김재수
ㆍ작성일
2008-03-06 (목)
ㆍ추천: 0 ㆍ조회: 1505
고맙다.김재수
어디다 고맙다는 글을썻는데 잘안보이네.
광주서, 서울서 찾아와주고 맘써준 친구들아 고맙다.
일고 51회 조기도 보내고, 직접 분당까지 찾아와준 정태성 회장님. 정말 고맙고...
옆에서 심부름하는 조카애들 우리애들왈
" 아빠 친구들은 장례식장에 와서 왜 동창회들을 하지? "
나,
"나이 먹어봐라, 만날 기회가 드므니까 아무데서나 만나면 동창회다."
우리둘째 딸,
"그래도, 아빤 너무 술마셨고, 아빠 친구들은 너무 요란했어."
.......
준영이가 쓰잘데 없는 글 올려놨그만...
최준영
2008-03-06 13:53
재수야, 미안하다. 쓰잘 데 없는 글 올려서. 니가 좀 머쓱하겠다만, 도로 지우기도 그렇고. 이해해주렴
정태성
2008-03-06 14:29
만나서 반가왔고,엄숙한 자리 였지만 우리가 너무 떠들었나보다. 딸 말이 맞다.그자리에서 서울 광주 합동 동창회가 이뤄졌고,아빤 술 많이 마셨고,아빠 친구들은 박수치며 요란했던 것 같다.다음에 조용히? 보자.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영목
2008-03-06 16:52
재수야, 준영이 글 쓰잘데기 검나 많다야. 나도 언젠가 쓴 글 지우려 했더니 댓글이 2개 이상 붙으면 지울 수가 엄따고
메시지 뜨더구만. 준영이 지우지 못하게 잽싸게 댓글 붙여부렀지.. ㅎㅎ
양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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