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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제코드의 조용래
김대중전대통령 국장기간에 난 조용래동문으로부터 귀중한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중학교부터 그냥 동문이기에 허물없이 좋은 친구로 기억하고 있고 지금도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그런 동문에게서 "저자 친필 싸인 한 천황제 코드"라는 책 한권을 받은것 입니다 요사이 바쁘다는 핑계로 솔직하게 애기하면 책읽는 습관을 잊어버려서 거의 책이 손에서 떠난지 오래된 나에게 조용래동문이 보내준 "천황제코드"라는 일본과 일본인의 의식을 간접체험 할수있는 내용의 동문의 신념과 체험이 베어나는 귀중한 선물을 받은것입니다 일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일본에 대해 아는것이 없는 나에게 일본의 천황제와 상징천황제 및 평화헌법등 일본의 근간을 이해 할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되어 동문들에게 자랑하고 추천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나에게 책 읽을 기회를 준 조용래동문에게 감사드리고 혼을 다해 집필한 저서를 나에게 선물한 조용래동문의 동문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관심있는 동문은 조용래동문에게 연락해 주세요 지은이 :조용래(6반/재경/현 국민일보논설위원/016-353-9290) 출판사 :논형 제 목 :천황제코드 동문들의 관심과사랑 바랍니다 2009년 8월26일 오광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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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구
2009-08-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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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2일(토) 한겨레신문에 실린 책 소개입니다. 참고하세요. ----------------------------------------- 천황제가 승인한 ‘반성 없는 일본’ 〈천황제 코드〉 3년 전까지 ‘녹색의 날’로 불리던 일본의 국경일이 있다. 그날은 바로 4월29일,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이다. 침략전쟁을 일삼았던 제국군대 통수권자의 탄생 경축일을 ‘녹색’ 가면 속에 숨겨두었던 셈이다. 일본 정부는 2007년부터 이날을 아예 ‘쇼와의 날’로 바꾸어 부른다. 반성 없는 일본의 모습 뒤엔 이처럼 ‘보이지 않는 코드’가 숨어 있다. 천황제라는 거대한 암호체계 속에. 전후에 미국의 점령군은 효율적인 일본 지배를 위해 천황제 유지를 승인했고 이는 오늘날 일본의 무책임 구조를 낳았다. 지은이는 일본 국민들을 상징천황 지배시스템의 피해자로 본다. 야스쿠니신사, 역사 왜곡, 재일동포와 오키나와·부라쿠민·아이누족에 대한 차별 등 여러 모순을 낳은 뿌리라는 지적이다. “사실 왜곡이 그릇된 주장을 낳고, 때로는 위기극복 차원에서 만들어진 신화 이데올로기의 통치기반이 홀로 걷기 시작하면서 그 주장은 다시 새로운 왜곡을 불렀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왕의 항복 선언이 조금만 빨랐다면 오키나와전쟁의 참상도, 주민들의 강제 집단자살도, 소련의 참전도, 한반도의 분단도 없었을 것이라는 추론은 흥미롭다. 섬뜩한 것은 책을 덮고 난 뒤다. 한글판 위키백과에 들러 ‘쇼와 천황’을 검색해보니 내용이 가관이다.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 넌지시 그가 반전평화주의자일 수도 있겠다는 착각에 빠뜨린다. ‘천황제 코드’가 일본에서만 암약하고 있는 건 아닌 모양이다. 조용래 지음/논형·1만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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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래
2009-09-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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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열 동문, 정석구 동문 책 소개해 주어 고맙습니다. 작년 3월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알린 뒤로 격조했습니다. 올 초 돌아와서도 업무에 치여 귀국인사도 못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여러 동문들께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작년 일본에서 홀로 지내면서 노느니 염불이라고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천황제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제사학이 전공 분야인 나로서는 조금 버거운 주제이지만 1984년 일본유학을 시작으로 지난 25년을 일본 문제와 씨름해온 연조 때문에라도 더 늦기 전에 나름대로 일본론을 피력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그간 한국에 소개된 일본관련 저술이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아니면 너무나도 상투적인 것이 대부분이라서 좀 더 대중이 함께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보자는 차원에서 쓴 책입니다. 그런데 천학비재하여 출간해 놓고 보니 곳곳이 구멍이고 미흡함 천지이지만 여러 동문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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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
서경석
2009-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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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조용래 더 늦기전에 자기와 연관된 것들을 정리해볼 필요들이 있는데...............참 장하다. 일본에 가서 향후 우리나라에도 우리나이에 닥칠 실버사업에대한 구상을 해보고 온다더니................ 버얼써 다녀와서 한참 지났군. 나역시 귀국한지 엊그제 같은데 2년이 넘었구먼............. 우리나이가 지금 시속 50Km로 달리는 것 맞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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