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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묘비명
당신의 작은 비석. 하늘 햇빛에 덮여 영원한, 한반도 큰 비석되게 하소서. 작고, 작은 우리들을 사랑한 바보 노 무현 햇빛이 비추는 한 잊혀질 수 없는, 우리들의 크고 큰 한비석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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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09-05-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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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울었다. 많이 울고 나면 그만큼 깨끗케 되는 법. 한국 사람 함께 많이 울었으니, 깨끗한 하늘을 보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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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09-05-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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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들이 우리동네 장미꽃들을 춤추게 하나보다. 노통의 손녀딸 처럼 천진하다.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조각이라. 그 분의 생태마을의 소통은 진정 상생의 생명법이었으리라. 그 분의 아주 작은 비석 속에 나의 작은 심장의 박동도 파고드는 아침에 한반도 햇빛은 한반도를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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