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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덮기로 하였다.
여기 저기 타살의 흔적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그냥 덮기로 하였다. 만약 타살로 밝혀진다면 살인자들은 제 살길을 찾아 스스로 국정혼란을 야기하고 여의치 않으면 국민의 이목을 막으려 전쟁이라도 불사할 것이다. 그들은 이 나라 권력과 재물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나라를 팔아먹어도 그들의 배경엔 최소한 25%의 지지자들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놈들이다. 사회혼란이 고인의 뜻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그냥 자살이라 하련다. 그래서 고인은 자유의지로 죽음을 선택하였으며 그 죽음은 양심의 가책으로 인한 것이었노라고 마음을 추스리련다. 그것이 고인에게 조금이나마 그의 명예를 보존케하는 것이라고 자위하면서.... 아느냐? 이 나쁜 놈들아.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도 모두 죽으리라. 죽어 원통한 혼령이 너희들 꿈속에서 나타나 끝내 너희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인도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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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봉
2009-06-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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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601185204408&p=newsis 유서 최종 저장시간은 05:44, 노통이 이 경호과장과 함께 사저를 나선 시간은 CCTV 녹화상 05:38.... 크캬캬캬캬!!!! 우째 이런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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