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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쉬범의 등장
항쉬범이 드뎌 홈피에 얼굴을 내미는구나. 친구들도 아시다시피 항쉬범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탁 영진군은 참으로 바삐 살면서도 시간되는대로 짬을 내어 동창들에게 희망을 넣어주는 친구다. 탁군이 실로 오랜만에 홈피에 들어오셔서 친구들 소식과 글이 보이는 족족 댓글을 달아놨군. 조류중에서 가장 장수한다는 우리의 솔개얘기를 적어놓았어. 지나간 시절 노래로만 들었었지만 가사를 하나하나 뜯어보니 참으로 오묘한 진리가 있구만. 그리고 내가 작년에 귀국했을때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던 얘기가 생각난다. 과거의 50살과는 달리 우리의 50살은 평균연령이 한참 늘어난 만큼 그때까지(80살?) 할 수있는 일을 만드는 시초의 나이라며.............. 앞으로 30년동안 할 일을 찾아야 한다는게지. 그래서 새로 전공을 달리하여 대학공부를 해볼 수 있고, 제2의 인생, 1막 1장이 끝나고 2막 1장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자.라고 말야. 오늘(9/27, 19:00) 그러한 주제로 서초구 방배동에서 2막1장포럼이 있을 예정이오니 서초/관악/동작지역부가 아니드래도 재경뿐만아니라 천하제일고 51회 동창생이면 모두가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참석하시면 대환영입니다. 준비된 음식은 가을의 몸보신 추어탕이며 닭도리탕도 가능. 방배역 3번출구 남원추어탕 (02-521-9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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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봉
2008-09-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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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쉬범....캬~! 멋지네, 근디 사생결단은 무슨 뜻인겨? 혹시, (사)랑하며, (생)각하며, (결)단력을 갖고, (단)아하게 살자는 야그 아녀?....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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