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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와 道의 경계
1. 솔거가 황룡사 벽에 소나무를 기가 막히게 소나무를 그렸어. 새들이 그 벽에 부딛쳐 죽었어. 이 정도가 구라다. 이 정도를 경험이든, 지식이든, 풀어대면 3대 구라 축에는 낄 수 있지. 그 정도 구라는 숱하게 많아. 2. 기초 지식이 없는 놈들의 구라는 금방 들켜서 그야말로 거짓말이 되고 말지. 한 십년전 서울 피디계 지도자 동지 출신 왕구라를 만난 적이 있어. 이자식이 지가 대학 다닐 때 담양 출신 친구집에 여름에 놀러 갔다가 대숲 정자에올라 비 뒷끝에 막걸리 한잔 들이키면서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을 감상하는데 그 뒷맛이 기가 막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하면서 입맛을 다시더군. 아마 우리 동기들은 이 자식이 사기꾼인 걸 모두 알거야. 이런 것은 구라 축에도 못끼는 사기지. 3. 솔거가 황룡사에 소나무를 그렸어. 그 솔 가지위에 자세히 보면 참새가 몇 마리 그려져 있었는데.... 사람이 다가서면 포롱포롱 날아가. 이 정도 되면 가히 道라 할 수 있지. 무슨 말인고 하니, 구라가 도의 경지에 이르려면 수준높은 상상력이 필요하단 말씀이야. ***왜 사기냐고? 어떤 미친놈이 여름에 대밭에 들어가? 모기 회식시켜 줄 있어? 너 廣州 출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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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2008-07-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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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도망가서 죄송합니다. 싸부 구라에 제가 실성까지 가서야 되겁습니까? 싸부께서 이해해 주삼 ^.^ 글고 싸부께서 싫어하는 '다음 날 전화'를 했는데, 동문수첩에 싸부 번호가 안 걸리데요?( "지금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 ) 싸부 혹시 도에 빵구나서 도피중이시나요? 아니믄 아래에 핸폰번호 좀 알려주세요. 글고 제가 신싸부의 사대천황 명성을 들려준 자는 최씨이옵니다. 그 자에 따르믄, 신재형 ` 신민호 ` 손호상 ` 김정호라고 했더이다. 그 중에서 가장 쎈 분이 신싸부를 꼽더이다. 글고 제가 어찌 감히 신싸부를 해치는 소문을 내겠나이까. 염려 놓으시고 부족하나마 기름칠 잘 해서 싸부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려는 뜻이옵니다. 통촉하십옵소서. 저야 어찌 도의 경지에 오르겠습니까. 단지 관솔불로 따끈따끈 조개나 구워먹으면 소원이 없겠나이다. 살펴주시옵소서! 싸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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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형
2008-07-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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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홈피 초기 화면 메모판 27번에 바뀐 전화번호 있고, 동문 수첩에도 바뀐 번호가 있는디, 왜 우리 영주는 그게 안보인당가? 010-8222-87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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