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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텃밭에서 / 김 상순 지음 바렌다가 좁아서 옥상에 좋은 흙을 쌓아 올려 태양을 품는 나의 푸르른 영토를 개척했다. 지적도에 등기가 되지 않았기에 더욱 나만의 텃밭이라 상추도 토실 토실 토마토도 덩실 덩실 아침마다 물을 주면 꿀꺽 꿀꺽 물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오이가 무럭 무럭 호박이 주렁 주렁 주일 마다, 12 광주리에 담아 교회 식구들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듯 너도 나도, 무공해 웰빙 웃음이 방긋 방긋 사이 사이에 심은 꽃들이 헤헤 호호 재롱을 피우고 사이 사이에 자라는 허브들이 영혼의 맑은 향기로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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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15-04-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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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빛으로 모든 어두움을 털어 냅니다. | - 나갑시다. 놓칠수없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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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