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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군, 5월24일 청계산에 동부인하여 총집결합시다.
창세기적 기쁨으로, 햇빛들이 우리들의 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초목들의 합창소리 푸르게 푸르게 넘쳐나고 있습니다. 정 정호를 보기 위해 수 천 년을 달려 온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서 경석이를 바라보는 꽃의 눈동자가 아름답습니다. 창세기적 목소리로 아침 햇빛이 "오 광열! 송 의열!" 열나게 사랑한다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 온, 이 봄에, 우리도 정 용정! 최명규! 최 길오! 서로 서로 푸르게 아름답게 부르며 사라고, 동창이 밝았습니다. 탁 영진! 배 민영! 이 재직! 오세일! 신 재형! 박 기성! 오 순기! 배 순기! 오 병기! 김 정식! 김 상기! 이 용환! 김 태룡! 곽 수만! 창세기적 목소리로, 성장한 봄의 아가씨들이 데이트를 신청하고 있다. 우리가 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꽃이 우리를 보기위해 수 천년을 달려왔나니. 정 태성, 김 태성, 정 태승, 고 병숙, 김 성재, 구 본민, 이 재원, 김 용태, 구 자희, 기 정근. 박 정근, 기 평석, 신 평근, 김 영곤 눈을 들어 창세기적 꽃들과 첫눈에 반하듯이, 눈을 맞춰 살아봅시다. 윤 동주의 서시에는 패, 경, 옥, 몇 친구들의 이름 만 떠올랐지만 칠백명이나 되는 51회 동문들의 이름을 다 부르려면, 5월 24일, 51회 총산행에 빠짐없이 다 모여 서로 서로의 이름을 청계산 꼭대기에서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서 경석 동문이 서부군 대회동 사건을 주목하며 강서,양천,마포,서대문,일산,노원,고양,영등포,광명등 서부군 동문들께서는 동부인 하여, 모처럼의 등산 체육대회를 빛내라 하셨으니, 미리 가족 산행의 날로 선포하시길 바랍니다. 동부군,중부군,남부군도 잘혀! 서부군 연합사. 김 상순, 신 재형, 송 의열, 박 기성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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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09-05-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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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여부(본인만, 동부인,가족?분); 숫자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합니다. 양천,강서; 김 상순010-5572-0582 송 의열017-201-9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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