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식일의 의미(퍼온 글)
자신을 희생하고 양보한 개자추의 죽음 4월5일은 식목일이자 한식일이다. 식목일에 대해 아는사람은 많치만 한식일에 대해서는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이 많치 않다. 다만 한식일은 글자 그대로 찬 음식을 먹는다는 정도로 알고 있다 좀 내용이 길지만 한식일의 유래를 알아 보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올려 본다 오늘의 우리현실에서 볼때 개자추의 희생정신은 본받을 내용이라 생각되어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았다 "공자께서 고사리도 못 잡수시니 생각다못해 신의 다리살을 한점 떼어내서 국 한 그릇을 끓였나이다. 신이 들으니 "효자는 몸을 죽여 어버이를 섬긴다고 하고 충신은 몸을 죽여 임금을 섬긴다` 하오니 지금 공자가 굶주리시는데 다른 식물이 없어 신의 고기라도 진상하온 것이오이다." 춘추전국시대 진(晋)의 문공이 왕위에 오르기전에 왕자로 여러나라를 유량하고 다니다가 먹을 것이 없어 온갖 고초를 겪고 있을 때 그를 모시고 있던 개자추가 자기 다리살점을 떼어 국을 끓여 바치자 공자 중이는 맛있게 먹고 그것이 개자추의 다리살점이란 사실에 놀라고 감격해서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는가 하고 묻자. 개자추는 신하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한 말이다. 개자추는 신하로서 임금을 위하는 일에 어찌 보답을 바라느냐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공자 중이가 진(秦) 목공의 힘을 빌어 나라를 찾을 무렵 호언이란 신하가 자기 공적을 상기시키자 개자추는 "공자가 입국해서 나라를 찾음은 천의(天意)이다. 어찌 중신들이 자기 공로로 만들려는가? 이렇듯 부귀를 탐하는 무리와 한 조정에 서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조정에 나가지 않고 은퇴할 뜻을 말했다. 공자 중이가 즉위하여 왕이 되니 논공행상이 벌어져서 그동안 망명지에서 따라 다닌 사람을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땅과 벼슬을 주었다. 그리고 공있고 상을 못탄 사람은 말을 하라고 방을 붙였다. 개자추는 전에 공을 다투던 사람이 있음을 알고 병을 핑계하고 집에서 청빈을 감수 하고 몸소 짚신삼아 노모를 부양했다. 진의 문공은 개자추가 안보여서 우연히 잊어버렸다. 이웃사람이 상이 없음을 보고 개자추에게 방이 붙었음을 고하자 개자추는 웃기만 했다. 그것을 본 노모는 "너는 19년간 같이 고생하고 또 다리살점을 떼어 공양한 일도 있는데 어째서 그런 말도 않느냐? 곡식 몇 섬을 얻어 조석시랑이 되면 짚신을 삼지 않아도 좋치 않느냐..." 어머니의 말을 들은 개자추는 "헌공의 아들 중 주공이 가장 어진 사람이오이다. 여러 신하들이 천의를 모르고 공을 다투어 자기네 공로로 나라를 광복한줄 아나 저는 그렇듯 비루한 생각을 부끄럽게 여기나이다. 차라리 종신 짚신을 삼을지언정 감히 하늘의 공을 자기의 공으로 탐을 내지는 않으오리다. 자식이 임금에게 구할 것이 없는데 뭐라고 찾을 것이오니까?" "네가 청렴한 선비가 된다면 내가 그 청렴한 선비의 어머니가 못될 것이 없다. 우리 모두는 깊은 산속에 숨어 시정의 혼탁한 생활을 피하자." 결국 개자추는 어머니의 마음까지 감동시키고 면산이라는 깊은 산골로 들어가 어머니와 살았다. 개자추가 산으로 들어간 뒤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다만 해장이라는 사람은 개자추의 고결함을 사랑하며 그의 일거일동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글을 써서 성문에 붙이자 조회에 들어가던 관원이 그 글을 문공께 바쳤다. 문공은 놀라면서 "개자추는 자기 다리살점을 떼어주었는데 개자추만이 상이 빠졌구나 내 잘못을 무엇으로 사과할 것인가" 하고 곧 개자추를 찾았다. 그러나 개자추의 행방을 아는 자가 없어 방을 붙여 개자추를 찾는 자는 상을 준다고 했다. 해장은 자기가 쓴 글임을 고백하고 개자추는 상을 구하는 것을 수치로 알고 노모를 업고 면상땅 깊은 산골로 갔음을 알렸다. 문공은 태산준령을 넘어 개자추가 갔다는 면상 산골을 삼일간이나 수색했으나 찾지 못하자 "개자추는 효도가 극진하니 만약 불을 놓아 산을 태우면 노모를 업고 나올 것이다." 생각하고 산에 불을 놓게 했다. 삼일 밤낮을 태웠으나 개자추는 보이지 않자 다시 군대를 동원 수색하자 노모와 함께 타죽은 개자추의 참혹한 모습을 발견했다. 문공은 눈물을 흘리면서 장사지내고 사당을 지어 혼을 위로하고 면산을 개산이라 고쳐 부르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개자추가 죽은 깃점으로 한달동안 냉일을 정해 금화,금연토록 했다. 산을 태운 날이 청명이기 때문에 그 다음인 한식절이 이 때문에 생겼다는 유래가 전해지기도 한다. 한편으론 동지가 105일이 지난날이 한식이란 말도 있다 여기서 개자추의 삶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두가 나만 잘먹고 잘되고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이웃의 불행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많은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시례가 너무 많다 자기 욕심보다 양보하는 희생정신이 필요하다 뒤로 한발씩만 양보하면 가정의 행복은 물론이고 사회의 안정, 평화의 세계는 저절로 이뤄질것이다 자신의 허벅지살을 베어 주군을 위해 국을 끊여주고도 나타내지 않는 개자추 자기 공을 다툴줄 모르고 자기희생을 통해 본을 보인 개자추의 삶이야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참된 지침이 아닌가 생각된다. |
| 
|
